
대한성형외과학회가 주관한 'PRS KOREA 2025' 행사에서 연사와 청중이 플리토 AI 동시통역 솔루션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을 통해 글로벌 소통하고 있다. ⓒ 플리토
[프라임경제] 인공지능(AI) 데이터 및 솔루션 전문 기업 플리토(300080)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대한성형외과학회 주관 'PRS KOREA 2025'에서 실시간 AI 동시통역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12일 밝혔다.
'PRS KOREA'는 한국, 아시아 및 전 세계의 성형외과 의사, 수련의 및 의료 관계자가 함께 모여 각자의 학문적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는 축제의 행사다. 세계 각국의 재건성형 및 미용성형 분야 의료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지견을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학술 행사다.
올해 학술대회는 대한성형외과학회,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및 동반 연구회(눈성형연구회, 유방성형연구회, 기초의학연구회, 안면외상연구회, 두경부재건연구회, 피부암연구회)가 참여해 임상 경험 및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플리토는 이번 행사의 통번역 파트너로서 AI 동시통역 솔루션 '라이브 트랜스레이션(Live Translation)'을 제공하고 참가자 간 원활한 글로벌 학술 교류를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플리토는 행사 성격을 반영한 △성형외과 분야에 특화된 의학 용어 학습 △별도 랜딩 페이지 제작을 통한 번역 페이지 접속 간소화 △번역 자막 병렬 배치 등으로 전문 의료 용어의 글로벌 소통 환경을 대폭 강화했다.
청중은 메인 스크린을 통해 한국어∙영어 번역 내용을 확인했으며, 발표 공간별 비치된 QR코드 스캔으로 최대 42개 언어로 번역 결과를 확인했다.
특히 기존 학회 행사의 경우, 기조 세션을 중심으로 AI 동시통역을 제공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이번 행사의 경우 모든 공간으로 솔루션 범위를 확장해 참석자 누구나 언어 장벽 없이 전 세션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플리토는 안티에이징학회, 한일성형학회, 대한미용레이저성형학회 등 성형외과 관련 다수 학술 행사에서 전문의가 사용하는 분야 특화 용어·수술 술기 표현·임상 데이터 용어 등을 정확하게 번역해 신뢰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러한 경험을 기반으로, 의료 전반의 다양한 학술 컨퍼런스에서 전문 학술 용어와 발표 맥락을 정밀하게 반영하는 AI 통번역 엔진을 지속 고도화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전문성을 요구하는 영역에서 정확도와 표현력을 강화한 맞춤형 통번역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 프로그램 내 'AI 리더스 인사이트: 미래를 설계하다(AI Leaders Insights: Shaping the Future)' 세션에서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AI의 초개인화(Hyper-Personalization in AI)'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초개인화 언어 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전문 분야에서도 맥락과 의미를 정밀하게 전달하는 AI 통번역 고도화 방향을 공유했다.
이 대표는 "세계 각국에서 모인 성형외과 분야 전문가들이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PRS KOREA 2025에서 플리토의 AI 통번역 기술이 사람과 기술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해 뜻깊다"며 "의료 분야처럼 높은 전문성을 요구하는 영역에서도 맥락에 기반한 의미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정제된 고품질 데이터 기반의 맞춤 AI 솔루션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