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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소식]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 총력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5.11.11 18:14:30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 총력
■ 고령 행복마을 12호 현판식 가져

 
[프라임경제] 고령군(군수 이남철) 가축방역대책본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관내 유입  방지를 위한 전방위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령군은 10월부터 동절기 가축방역 특별 기간을 설정해 관내 가금사육 농장에 소독약품을 배부하고, 다산면 철새 도래지의 일대에 대한 정기적인 소독과 출입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관내로 유입되는 축산차량 소독을 위해 고령군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가동하고 있으며, 축협 공동방제단을 통해 소규모 방역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방역도 실시 중이다. 

한편 고령군 가축방역대책본부는 농가의 방역의식 제고와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대규모 전업농가를 특별 관리 대상으로 설정하고,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방역 준수 사항 이행 여부와 질병 유무를 상시 예찰하고 있다.

또한, 가축 입식 전·후에는 양계 전문 수의사가 농장을 직접 방문해 육안검사와 현장 시료 분석을 의뢰하는 등 실시간 차단방역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이남철 군수는 "매년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질병인 만큼 외부 바이러스 유입 차단은 물론 사각지대 없는 농장 방역과 농장주의 방역의식까지 집중 관리해 관내 가금농가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령 행복마을 12호 현판식 가져

고령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강하)는 지난 10일 성산면 무계리에서 자원봉사자와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고령 행복마을 12호 현판식'을 가졌다.

지난 10일 성산면 무계리에서 '2025년 고령 행복마을 12호 현판식'을 가졌다. ⓒ 고령군


행복마을사업은 마을주민들이 주도해 환경개선 활동을 펼쳐 지역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자원봉사들의 재능기부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4년 성산면 득성리를 시작으로 이번 무계리가 12호 행복마을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봉사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벽 채색(지역봉사자), 이·미용 봉사(지역봉사자), 장수사진(한국사진작가협회 고령군지부), 돋보기(안경명가 대표 이진희), 방충망 수리(제일알루미늄샷시 대표 이상헌), 중식제공(무계리 부녀회)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남철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웃의 소중함과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역 곳곳에서 봉사로 행복을 전하는 자원봉사자 분들께 헌신과 열정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앞으로도 고령군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행복한 고령 만들기에 많은 관심과 재능기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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