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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크린텍, AI 반도체 슈퍼사이클 본격화 '직수혜'…"삼성전자향 수주에 국책과제 수행까지 주목"

"기술적인 수준과 레퍼런스를 이미 확보한 기업이라 향후 추가 수주 가능성도 기대"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5.11.11 08:59:39
[프라임경제]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11일 한성크린텍(066980)에 대해 총 180억원 규모의 삼성전자(005930)향 P4 Ph4 초순수 복합동 및 그린동 설비공사 수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계약은 이달 5일 이뤄졌다.

ⓒ 한성크린텍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글로벌 빅테크들의 인공지능(AI) 경쟁이 격화되면서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도래한 시점에 발주된 점이 긍정적"이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공장 증설이 본격화되고 있는만 큼 그 중요성이 크다"고 짚었다.

이어 "지난 10월에는 오픈AI CEO인 샘 올트먼이 방한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웨이퍼 기준 월 90만장의 고대역폭 메모리 공급 협약을 맺기도 했다"며 "이러한 기조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양사는 공장 준공 및 클린룸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앞으로는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에 대한 관심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밸류파인더에 따르면 한성크린텍은 과거 삼성전자 P1 초순수 설비부터 지난해 P4 Ph3 초순수 복합동 설비 공사에 이은 삼성향 초순수 설비 수주를 진행해왔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2021년 6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진행되는 초순수 국산화 국책과제 수행기업에 선정돼 설계과 시공업무도 수행하고 있다"며 "기술적인 수준과 레퍼런스를 이미 확보한 기업이라 향후 추가 수주 가능성도 기대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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