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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소식] '안전한 산행 문화 확산' 가을철 산불예방 캠페인 펼쳐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5.11.10 09:25:14
 '안전한 산행 문화 확산' 가을철 산불예방 캠페인 펼쳐
■ 제4회 군위 삼국유사 전국 가족걷기대회 개최
 

제4회 삼국유사 전국 가족걷기대회 행사장에서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한 산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 군위군


[프라임경제] 대구시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본격적인 산불조심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지난 8일 제4회 삼국유사 전국가족 걷기대회 행사장에서 공무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4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회 참가자와 가족들에게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한 산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작은 불씨도 큰 산불로 이어집니다', '입산 시 인화물질 소지 금지' 등 홍보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들고 캠페인을 펼쳤다.

또 산불 예방 리플릿과 기념품(물티슈 등)을 배부하며 산불 발생 시 신고 요령(소방서, 읍⸱면사무소, 군위군 산불상황실 등을 적극 안내했다.

김진열 군수는 "가을철은 건조한 날씨와 등산객 증가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군민 모두가 작은 불씨도 경각심을 가지고 행동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예방 순찰을 통해 산불 없는 안전한 군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으며 우리군을 찾아주시는 분들과 군민 모두의 산불방지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제4회 군위 삼국유사 전국 가족걷기대회 개최

군위댐 전면 개방과 함께하는 '제4회 군위 삼국유사 전국 가족걷기대회'가 지난 8일 삼국유사면민운동장에서 2000여 명의 동호인과 지역민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8일 삼국유사면민운동장에서 군위댐 전면 개방과 함께하는 '제4회 군위 삼국유사 전국 가족걷기대회'가 개최됐다. ⓒ 군위군


군위군체육회와 영남일보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쉬며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군위댐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5km, 10km 걷기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쌀쌀한 날씨 속의 걷기를 마치고 몸을 녹여 줄 소고기국밥과 돼지강정, 소불고기 전골, 소떡소떡 등을 먹기 위해 긴 줄을 서기도 했다.

이날 음식은 대한한돈협회 군위군지부(지부장 박나연)에서 돼지강정, 대한한우협회 군위군지부(지부장 이희업)에서 소불고기 전골, K-water 군위댐지사(지사장 최홍열)에서 커피차, 그리고 소고기국밥을 새롭게 선보이며 푸짐한 먹거리와 마실거리로 참가자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김진열 군위군수와 이정희 여사, 김두열 군위교육지원청 교육장, 조영식 K-water 낙동강유역본부장, 인각사 호암스님, 신현수 군위군체육회장, 손인락 영남일보 사장 등이 참석했다.

신현수 군위군체육회장은 "걷기운동이란 사람에게 자연스러운 부분이며 이를 통해 운동의 효과를 느낄 수 있다"며 "매일 조금씩 걷는 습관을 가지면 건강과 행복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 "이러한 운동을 오늘 맑고 깨끗한 군위댐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눈과 가슴으로 만끽하시고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기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수는 "11월 날씨가 추울까 걱정했었는데 막상 출발 시간이 되니 청명한 날씨에 바람 한 점 없어 걷기에 완벽한 날"이라며 "군위댐이 이제 상시 개방되는 만큼.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군위의 맑은 공기와 수려한 자연경관이 널리 알려져,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가 언제든 다시 찾고 싶은 명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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