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농촌 활력 넘치는 화합 장터' 제11회 기계면 농·특산물 홍보판매 축제 성황

지역 농민과 시민이 함께 풍성한 농특산물 축제로 가을 만끽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5.11.10 09:24:23
[프라임경제] 포항시 기계면 새마을운동발상지 운동장에서 지난 8일 '제11회 기계면 농·특산물 홍보판매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8일 기계면 새마을운동발상지 운동장에서 진행된 제11회 기계면 농·특산물 홍보판매 축제 모습. ⓒ 최병수 기자


이번 축제는 기계면 농·특산물 홍보판매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한상수)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포항시 및 지역 단체가 후원한 행사로 이날 포항시 관계자, 김정재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 유관기관 인사와 지역민 등이 참석했다.

축제는 새마을운동발상지의 고장 기계면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시와 판매를 통해 농민과 소비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상생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각종 농산물과 특산품이 전시·판매됐으며, 다채로운 먹거리 장터와 시민 노래자랑, 인기가수 신승태 축하공연, 다양한 체험행사가 함께 열려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 흥겨움을 더했다.

특히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 '효부상' 시상식이 마련되어, 가정과 지역 사회에 헌신한 가족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축제에는 면민과 시민 등 약 1만여 명이 참여해 축제를 즐기며, 기계면을 대표하는 지역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한상수 축제위원장은 "기계면 농·특산물의 품질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농민과 시민이 함께 웃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의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정훈 기계면장은 "이번 축제가 연이은 비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들에게 큰 힘이 되는 자리였다"면서 "농촌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