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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소식] 지역연계 신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 성과평가회 성료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5.11.07 09:46:52
지역연계 신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 성과평가회 성료
■ 제19회 학생 포트폴리오 경진대회서 2관왕 달성

2025년 지역연계 신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 성과평가회를 마치고 참여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영남이공대학교


[프라임경제]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지난 5일 컴퓨터정보관 시청각실에서 '2025년 지역연계 신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 성과평가회'를 개최했다.

2025년 지역연계 신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 성과평가회는 지난 여름방학 기간 동안 운영된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 고등학생들의 미래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평가회에는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을 비롯해 대구시교육청 박태영 장학사, 대구행복한미래재단 박정곤 대표, 각 프로그램 담당교수, 인솔교사, 참가 학생 등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성과평가회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했던 분야별 프로젝트 결과물을 발표하며, 단순 체험을 넘어선 학습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바이오헬스케어, 자율주행, 디지털콘텐츠, 모빌리티, 해킹과 보안 등 5개 분야의 총 10개 팀이 진로 체험별 성과를 공유하며, 참여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성취감을 제공하고 교사들에게는 진로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성과평가회는 영남이공대학교가 지난 여름방학 기간에 대구시교육청 및 대구행복한미래재단과 함께 추진한 '2025 지역연계 신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마무리 행사이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7월 대구지역 고교생 149명을 대상으로 △바이오헬스케어(화장품화공계열 이종민 교수) △자율주행차량(스마트 e-자동차과 류경진 교수) △디지털콘텐츠(게임애니메이션과 조종학 교수) △모빌리티 이야기(스마트융합기계계열 이재창 교수) △해킹과 보안의 이해(사이버보안과 전두용 교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최신 산업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 학생들은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장비와 기술을 직접 다루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형태의 심화 체험을 경험했다.

지난해에도 동일 프로그램에 대구지역 고교생 총 212명이 참가해 산업 기술의 원리를 이해하고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줬으며, 올해는 심화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개편되어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를 향상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속적으로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고교-대학-지자체가 협력하는 '지역연계형 진로교육 생태계' 구축에 힘써왔으며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의 전공 역량을 지역 고교생의 진로교육에 환류시키는 대표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며 미래 산업 구조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교생을 위한 실무 중심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지역 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제19회 학생 포트폴리오 경진대회서 2관왕 달성
스마트융합기계계열 기계공학과 학생 2명 수상으로 공학교육의 위상 강화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10월30일 대구 EXCO 제6세미나실에서 '제2회 산업계와 함께하는 대학교육 혁신포럼'의 부대 행사로 열린 '제19회 학생포트폴리오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스마트융합기계계열 기계공학과 강다운 씨(만 25세)와 이순재 씨(만 24세)가 각각 한국공학교육인증원장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문대학 부문 2관왕을 달성했다.

강다운 씨(오른쪽)와 이순재 씨(왼쪽)가 각각 한국공학교육인증원장상과 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영남이공대학교


대학교육 혁신포럼은 교육부와 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 광주 RISE센터가 공동 주최한 전국 단위 산학협력 행사로, 산업계가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의 방향을 공유하고 대학 교육의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주관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공학 포트폴리오 경진대회인 제19회 학생포트폴리오 경진대회가 함께 열렸다.

전국 4년제 및 전문대학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영남이공대학교 스마트융합기계계열 기계공학과 강다운 씨가 한국공학교육인증원장상, 이순재 씨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하며 전문대학 부문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국공학교육인증원장상을 수상한 강다운 씨는 전문대학 교육과정의 현장 실무 경험과 공학 설계학습을 융합한 실무형 포트폴리오로 기계공학 전공 지식을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적용해 수행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이순재 씨는 현장 중심의 설계 및 해석 경험이 체계적으로 정리된 포트폴리오로 다수의 팀 프로젝트를 통해 문제 해결과 리더십을 증명했으며, 공학 설계의 체계성과 실무 적용 능력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영남이공대학교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가 지난 6월 재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교내 학생포트폴리오 경진대회에서 선발된 우수 포트폴리오가 전국 대회 본선에서 거둔 성과다.

영남이공대학교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는 한국공학교육인증원 심사기준에 따라 학생 포트폴리오를 심사했으며, 총 5편의 우수작을 선정해 한국공학교육인증원 주관 전국 경진대회에 추천했고, 대회 2관왕으로 실력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영남이공대학교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 오형준 센터장(소프트웨어융합과)은 "학생 포트폴리오는 단순한 경력 정리 문서가 아니라, 학습성과 달성 과정과 성장의 결과를 스스로 설계하고 관리하는 자기주도형 학습이다"며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역량을 갖춘 실무형 공학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계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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