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불법의 흔적, 정의로 지우다'…2025 소방특사경 우수사례 발표대회 성황

전국 19개 시·도 특사경 역량 결집…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노정은 소방장 '최우수상' 수상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11.05 15:21:13
[프라임경제]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경북 문경에서 열린 '2025년 소방특별사법경찰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전국 소방특별사법경찰(특사경)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최우수상 수상자인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노정은 소방장이 발표중이다. ⓒ 소방청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의 특사경 담당자 80여 명이 참석해 각 지역에서의 주요 수사사례와 기법을 공유하며 수사 전문성을 한층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백윤욱 한세대학교 특별사법경찰연구소 연구원이 '수사서류 작성의 원칙과 실무'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해 실무 이해도를 높였으며, 참가자들은 '위험물안전관리법', '소방시설공사업법',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등 다양한 법 위반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의 법적·제도적 한계와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대회는 서류 심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순위를 결정했으며,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은 '무허가 위험물 저장, 숨겨진 진실을 밝히다'를 주제로 발표한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노정은 소방장이 수상했다.

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은 대전소방본부 최남진 소방위, 충남소방본부 김완택 소방경이, 장려상(소방청장상)은 5개 소방본부가 각각 수상했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이번 발표대회를 통해 소방특별사법경찰의 수사역량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법질서 확립과 전문성 강화를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소방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