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11월1일 개막한 '제22회 백제고도부여국화축제'가 전국 각지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국화 향 따라 너와 내가 꽃이 되는 순간'이라는 주제로 궁남지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축제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관람객들로 연일 북적이며 부여의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부여의 역사와 정체성을 살린 대형 국화조형물과 야간 경관조명, 포토존, 체험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마련돼 낮과 밤이 다른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부여군국화연구회가 참여한 국화 분재 전시회와 지역 농업인들의 농특산물 판매장이 함께 운영돼, 관람객들에게 품격 있는 농업문화를 소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국화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의 관심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마지막 날까지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2회 백제고도부여국화축제'는 오는 11월9일까지 이어지며, 축제 기간 동안 매일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