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유치원-대학 연계 맞춤형 채용 상담의 장 마련
■ 제16회 포항경제 아카데미2주차 강의 개최

지난 4일 선린대학교에서 채용 예정인 유치원 6곳이 참여해 유아교육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소규모 취업상담회를 개최했다. ⓒ 포항상공회의소
[프라임경제]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는 지난 4일 선린대학교에서 채용 예정인 유치원 6곳이 참여해 유아교육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소규모 취업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담회는 졸업을 앞둔 학생들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교내 취업 한마당 행사, 맞춤형 채용기업 상담소 운영, 취업 선배들의 취업 컨설팅 및 멘토링 지원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각 유치원별 채용 기준과 근무 환경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준비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취업 준비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청년일자리 로컬솔루션 프로젝트 사업은 정부의 청년고용 지원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기업과 청년, 지역사회의 연계를 통해 지역 중소, 중견기업의 청년취업 확대를 유도하고자 경상북도, 포항시, 포항상공회의소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 제16회 포항경제 아카데미2주차 강의 개최
'에너지 大 소비시대 대응, 우리의 과제' 주제로 진행
포항상공회의소는 진달 28일 포항상공회의소 2층 회의실에서 상공의원, 회원업체 대표 및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태용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를 초빙해 '에너지 大 소비시대 대응, 우리의 과제'이라는 주제로 경제아카데미 2주차 강의를 진행했다.

정태용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가 '에너지 大 소비시대 대응, 우리의 과제'이라는 주제로 경제아카데미 2주차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 포항상공회의소
KDI(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아시아개발은행(ADB) 주임기후변화전문가,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부소장, 세계은행(WB) 선임에너지경제학자를 역임하고, 현재 반기문재단 Sustainable Development Director 및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로 재임하고 있다.
정태용 교수는 강의를 통해 가파른 인구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력사용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에너지가 빠르게 전기화되는 전력 대(大) 소비시대에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이 가장 시급한 문제이며, SMR 개발 및 산업생태계 조성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의 경우 조선, 철강, 자동차 등 에너지를 대량으로 사용하는 제조업 비중이 높아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 쉽지 않은 현실에서, 앞으로 5년 동안 디지털 응용 분야에서 선두에 있는 강점을 살려 D+G, 즉 디지털과 그린의 결합으로 세계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서 충분히 리더가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