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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소식] '마음건강 인프라 조성' 도비 25억원 확보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5.11.05 09:14:23
'마음건강 인프라 조성' 도비 25억원 확보
■ '안동시 청소년축제' TEEN MEET UP 페스티벌 성료

마음건강 인프라 조성사업 조감도. ⓒ 안동시


[프라임경제]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경상북도 낙후지역발전 전략사업에 최종 선정돼 '마음건강 인프라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도비 25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은 2025년 상반기 서면평가와 하반기 현장평가 등에서 경북도와의 긴밀한 협력 및 지역 정신건강서비스 확대를 위한 안동시의 노력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

안동시는 확보된 예산을 바탕으로 현 치매안심센터 부지 내에 지상 4층 규모의 별동을 신축할 계획이다. 시설은 1층 주민상담실, 2층 정신건강복지센터, 3층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4층 프로그램실로 구성되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사업 대상지는 안동시 내 인구가 가장 밀집한 용상동에 위치해 있으며, 향후 조성될 △농촌활력거점센터 △공공산후조리원 △은하수랜드 등과 함께 시민의 생활·복지 인프라가 집약된 복합공간으로 기능하게 된다. 

이를 통해 안동시는 정신건강복지와 심리지원을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지역정신건강활력타운'의 표준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의 마음건강 증진과 정신건강복지 기반 강화를 목표로, 통합형 심리지원 체계를 구축해 행정 효율성과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 마음건강 관리와 자살예방을 위한 사업이 국가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전문적인 마음건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 청소년축제' TEEN MEET UP 페스티벌 성료
열정 가득한 청소년 축제의 장이 되다

안동시는 지난 2일 안동탈춤공원 일대에서 청소년 주도의 참여형 축제, 'TEEN MEET UP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2일 안동탈춤공원 일대에서 진행된 TEEN MEET UP 페스티벌 모습. ⓒ 안동시


‘청소년이 함께 연결되고, 함께 성장하는 안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축제는, 그동안 안동시가 추진한 △청소년가요제 △청소년어울림마당 △청소년동아리지원사업을 하나로 통합해 규모를 확대하고, 관내 다양한 학교의 청소년이 참가해 기획부터 무대 운영과 사회까지 직접 주도하며 스스로의 손으로 만들어낸 ‘10대들의 진짜 축제’로 탄생했다.

올해 축제에는 안동시 청소년과 시민 5천여 명이 함께해 세대 간 소통과 교류, 그리고 청소년의 재능을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개막식에서는 김해식(경덕중) 교사와 권인천(경안고) 학생이 청소년활동 지도·청소년활동 각 부문에서 유공자 표창을 받았으며, 청소년 대표가 직접 청소년헌장을 낭독해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는 청소년동아리․기관․대학 등이 마련한 20여 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돼 참가자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또한 '스탬프 미션존'이 마련돼, 여러 부스를 체험하며 스탬프를 완성한 참가자에게 푸드트럭 이용권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가요제도 열려 밴드․댄스․요들 등 21개 팀이 무대에 올라 뜨거운 경연을 펼쳤다.

축하공연에는 신예 아이돌 걸그룹 '키라스(KIIRAS)'가 출연해 청소년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받았다. 이어 공연 및 체험 부문 시상식이 진행돼 각 부문 우수 동아리가 선정․시상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청소년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한, 진정한 주인공의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건강한 문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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