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조문국박물관, 공립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 공모사업 선정
■ 결혼·임신·출산 지원 '저출생지원정책포털' 원스톱 서비스 시작
[프라임경제]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의성조문국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년 공립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데이터베이스)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의성조문국박물관은 국비 1580만원을 지원받아 기증·기탁 유물과 국가귀속 예정 유물 등 총 925점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이번 선정은 2015년 이후 여덟 번째 공모사업 선정으로 꾸준히 사업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물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유물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구축된 데이터베이스를 e-뮤지엄과 의성조문국박물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인에게 공개해 누구나 손쉽게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군에서 발굴·출토된 국가귀속유물과 기증·기탁 유물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함으로써 대중의 유물 정보 접근성을 높이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전시와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확대·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결혼·임신·출산 지원 '저출생지원정책포털' 원스톱 서비스 시작
의성군은 결혼·임신·출산 관련 지원정책을 한곳에서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저출생지원정책포털'을 구축해 오는 6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

의성군 결혼·임신·출산 관련 지원정책을 한곳에서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저출생지원정책포털. ⓒ 의성군
이번 포털은 군민이 필요한 정책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올해 4월부터 설문조사와 군민 의견 수렴을 거쳐 이용자 중심으로 설계했다.
그동안 결혼·임신·출산 지원 정보가 여러 기관과 부서에 분산돼 있어 신청 절차를 파악하기 어려웠으나, 이번 포털에서는 '결혼 → 임신 → 출산' 등 생애 단계별 지원정책을 체계화해 한곳에서 결혼에서 출산까지 대상자 맞춤형 검색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한 사업의 경우 처리 단계별 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접수부터 승인까지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포털에는 온라인 즉시 제출 8건을 포함해, 운영 중인 정책 사이트 연계 31건, 방문 신청이 필요한 오프라인 지원 29건, 정부 정책 알림 서비스 20건 등 총 88개 정책 정보를 탑재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저출생 문제는 단순한 출산 장려가 아닌, 군민의 삶 전반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드는 일과 맞닿아 있다"며 "이번 저출생지원정책포털을 통해 군민이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를 지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