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영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준)은 취약계층 욕창환자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사회공헌 사업 '다시,봄'이 올해로 1주년을 맞이했다.
'다시,봄' 사업은 심리사회적·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절한 욕창 치료를 받기 힘든 취약계층 환자들에게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2024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 1년간 시범 운영 후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2025년 10월1일부터 정식 사업으로 전환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성형외과 창상관리팀에서 의뢰된 욕창환자를 대상으로 의료비 및 간병비 지원은 물론, 욕창 예방 및 관리 물품(에어매트리스 등)을 제공하며 환자의 회복을 돕고 있으며, 특히,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어 병원의 나눔 문화 실천을 대표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로는 △지원 인원 180명 △총 지원금액 430만원으로, 실질적인 의료 지원을 통해 대상 환자들의 치료 지속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에, 영남대병원 성형외과 창상관리팀 간호사는 "욕창으로 고통받는 환자분들의 일상에 다시 따뜻한 봄이 찾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업을 진행해왔다"며 "이번 1년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며, 앞으로도 환자와 가족 모두가 희망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남대병원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욕창 환자의 치료 부담을 줄이고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해 더 많은 환자들이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