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청년지원센터와 청년 교육 기반 강화 업무협약 체결
■ 2025 DHC 응급시뮬레이션 2차 프로그램 운영

지난 1일 대구 중구청년지원센터에서 대구보건대학교와 중구청년지원센터가 중구 청년 교육 기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보건대학교
[프라임경제]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지난 1일 중구청년지원센터에서 중구 청년의 교육 기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대학과 청년지원기관이 협력해 청년의 성장과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구보건대학교 윤영순 융합교양교육원장과 김주호 중구청년지원센터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 기반 지역밀착형 교육 및 연구 추진 △중구 청년활동과 프로젝트 연계 △지역사회 기여활동 협력 △청년 활동을 위한 시설 및 지원 공유 △지역대학과 지역사회의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에 뜻을 모았다.
윤영순 융합교양교육원장(유아교육학과 교수)은 "대학이 가진 전문 교육 역량이 지역 청년의 실질적 성장과 사회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구청년지원센터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 안에서 배우고,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2025 DHC 응급시뮬레이션 2차 프로그램 운영
대구보건대학교 DHC 글로컬러닝센터는 지난달 31일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 간호학과, 방사선학과, 보건행정학과, 응급구조학과, 임상병리학과가 참여한 '2025 DHC 응급시뮬레이션 2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10월31일 대학 내에서 진행된 DHC 응급시뮬레이션 2차 프로그램을 통해 대구보건대학교 재학생들이 응급 상황에 대비한 각 학과 전공의 역할을 체험하고 있다. ⓒ 대구보건대학교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의료 전문직 간 협력교육(IPE)에 플로우 러닝 개념을 접목해 다학제 간 협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학생 65명과 강사진, 교직원 등 총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의실은 실제 응급실처럼 구급차, 원무과, 처치실, 영상촬영실, 검사실 등으로 재현됐다. 학생들은 실습 현장에서 응급 상황에 따라 각 전공의 역할을 수행하며, 실무 중심의 협업 과정을 체험했다.
응급구조학과는 외상 환자 사정과 응급처치를 담당하고, 보건행정학과는 환자 접수와 보험 기준 적용을 지원했다. 간호학과는 활력징후 측정, 투약, 산소 투여 등 응급 간호를 수행했으며, 방사선학과는 영상 촬영과 장비 조작을 통해 진단 이미지를 제공했다.
임상병리학과는 혈액검사와 혈구 분석을 신속히 수행하며 진단 데이터를 전달해 다학제 간 협업 구조를 완성했다.
정재은 DHC글로컬러닝센터장(방사선학과 교수)은 "이번 시뮬레이션은 실제 의료현장을 구현해 학생들이 협업의 가치를 체감한 의미 있는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전공 간 경계를 넘어서는 융합형 실무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