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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연말 고향사랑 기부 확대…매일 11·110번째 기부자에 특별 답례품

11월 한 달간 고액 기부자 대상 인기 선물 증정…공영 관광지 무료입장 등 다양한 혜택 제공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5.11.03 14:07:31

ⓒ 담양군

[프라임경제] 담양군이 연말 기부문화 확산과 모금 활성화를 목표로 11월3일부터 28일까지 매일 11번째와 110번째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에게 인기 답례품을 선물하며,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함께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 등 실질적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이달 3일부터 28일까지 10만원 이상 기부한 이들 중 매일 11번째, 110번째로 참여한 기부자에게 1만원 상당의 인기 답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별도의 신청 없이 기부만 하면 자동으로 응모가 완료된다.

이번 이벤트는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 기부제도의 참여를 독려하고, 지역 상생의 기부문화를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임순미 담양군 참여소통실장은 "더 많은 시민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매력적인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이벤트가 지역 모금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가 아닌 다른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에 연간 20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정제도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고장 특색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특히 담양군에 기부할 경우, 1년간 죽녹원, 소쇄원, 메타세쿼이아길, 한국대나무박물관, 가마골생태공원, 한재골수목정원 등 주요 공영 관광지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혜택이 추가로 주어진다. 이는 답례품과 함께 지역 방문의 실질적인 사은이 돼 기부의 만족도를 높인다.

최근 고향사랑기부제 참여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담양군의 이번 행사는 지역 특색을 살린 답례품과 실질적 혜택을 통해 시민 참여를 더욱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담양군은 다양한 참여유도 정책을 이어가며, 지자체 재정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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