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개최
■ 청년이 청소년에게 들려주는 삶의 지혜 '찾아가는 토크콘서트' 성료
■ '청소년 보호 캠페인' 실시
[프라임경제]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오는 11월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도남관광지 및 한산해역 일원에서 아시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19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통영시가 오는 11월5일부터 9일까지 도남관광지 및 한산해역 일원에서 개최할 아시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19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홍보 포스터. ⓒ 통영시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는 한산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간직한 통영의 바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요트대회 중 하나로, 세계 각국 선수단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와 다채로운 해양문화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 공식 일정은 오는 11월5일 참가선수 등록 및 계측을 시작으로 7일 통영해양스포츠센터에서 개막식을 진행하며, 11월7일부터 9일까지 한산해역을 무대로 열정의 레이스가 펼쳐진다. 경기 전 과정은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하며 국내외 팬들이 실시간으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대회 기간 동안 시민 및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무료 요트 승선 체험과 요트 돛 업사이클링 체험, RC 무선요트 체험, 청소년 댄스버스킹 등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돼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다. 자세한 행사 정보는 대회 공식 인스타그램(_yisunsincup)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사전 안전협력회의를 개최하고 경기수역 점검, 안전부표 설치, 어민 및 유도선 관계자 대상 운항 주의 안내 등 철저한 안전대책을 수립했다. 통영시는 공정하고 안전한 경기 운영을 통해 이번 대회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통영시는 '20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유치를 통해 국제 요트문화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회 기간 동안 11척 50여개국의 선수단, 가족 및 관계자 5천명과 국내․외 관람객 50만명 이상이 통영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시는 국제 요트대회 유치·개최 역량을 강화해 국내외 요트팀과 마니아들이 먼저 찾는 '요트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토대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해양관광 브랜드 가치 제고를 동시에 실현하는 전략적 전환점이 될 것이다.
■ 청년이 청소년에게 들려주는 삶의 지혜 '찾아가는 토크콘서트' 성료
청년의 도전 이야기로…청소년의 꿈에 날개를 달다
경남도(도지사 박완수)와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달 29일 통영시 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찾아가는 청소년 토크 콘서트’ 통영 편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천영기 통영시장과 학생 등 약 4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영시 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찾아가는 청소년 토크 콘서트' 통영편의 공연이 개최되고 있는 모습. ⓒ 통영시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통영에서 열린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으로, 동원고등학교 및 충렬여자고등학교 1학년 학생 등 약 460여 명이 참석했다. 청소년들이 경남 지역에서 자신의 꿈을 키우고 실현할 수 있는 기회와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청소년 스피치와 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의 문을 연 동원고등학교 댄스 동아리‘세렌디피티’팀과 충렬여자고등학교 ‘비어트리스’팀의 오프닝 무대는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진행된 청소년 스피치 시간에는 통영을 빛내는 작가를 꿈꾸는 동원고등학교 1학년 조보민 학생과,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는 국제공무원을 꿈꾸는 충렬여자고등학교 1학년 김현지 학생이 무대에 올라 1분 스피치를 통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통영에서 다양한 분야의 꿈을 이룬 청년들이 강연자로 나서 자신의 경험과 도전기를 솔직하게 들려 주었다. △김소현 통영국제음악재단 예술사업본부장 △김창수 다연호 선장 △정여울 웰피쉬(주) 대표 △정영민 더큐알 대표가 참여해 청소년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강연 이후에는 청소년과 강연자들이 직접 소통하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으며, 진로와 지역 정착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학생들이 통영의 미래를 이끌어갈 든든한 청년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여러분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가 주최·주관했으며, 지역에서 꿈을 이룬 청년이 청소년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시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 '청소년 보호 캠페인' 실시
민·관·경 합동으로…수능 전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단속 활동 전개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29일 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청소년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건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민·관·경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단속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통영시가 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청소년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건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민·관·경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단속 캠페인을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통영시
이번 활동에는 통영시 여성가족과·통영경찰서 여성청소년과·통영시교육지원청·통영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광도면사무소·광도면청소년지도위원·광도면자율방범대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은 광도면 번화가 등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전 청소년들의 음주·흡연 예방을 위한 청소년 계도 협조와 청소년 고용 및 출입 금지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보호법에 대한 주요 내용을 홍보하며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19세 미만 술·담배 판매금지' 표지 확인 후 노후 표지 교체, 표지 미부착 업소 대상 계도, 위기 청소년 발견 시 신고 협조 등의 활동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지역사회 공동의 역할이다. 시험 기간뿐만 아니라 연중 지속적인 점검 및 계도와 홍보를 통해 청소년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후에도 청소년들의 비행·일탈행위 방지를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한 캠페인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