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보험 시장은 국민 대다수가 가입할 만큼 풍부한 수요를 확보했음에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레드오션'으로 꼽힌다. 이에 보험사는 시장 내 입지 확보 차원에서 각종 새로운 상품과 마케팅과 같은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본지는 'T·M·I(Too Much Insurance)'를 통해 보험사 정보를 들려주고자 한다.
오늘의 보험 TMI 주인공 △삼성화재 △ABL생명 △KB손해보험.
◆삼성화재, 숏폼 콘텐츠 누적 조회수 300만 돌파
삼성화재(000810)는 유튜브 '쇼츠(Shorts)'를 중심으로 한 광고 캠페인이 누적 조회수 300만회를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MZ세대의 짧고 빠른 영상 소비 트렌드에 맞춰 기획된 것으로, 총 15편의 숏폼 콘텐츠 중 11편은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됐다.
삼성화재는 시청자 반응을 즉시 반영하는 '빠른 제작-즉각 피드백' 방식을 광고에 도입해 고객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특히 AI 캐릭터를 활용해 보험 상품을 쉽게 설명하거나 인기 예능·드라마 장면을 패러디하는 등 젊은 층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대표 콘텐츠로는 △AI에게도 보험이 필요하다면? △개인정보가 사라진 세상 △혈당에 좋은 과일 키보드 ASMR △귀신 체험 썰 등이 있으며, 삼성화재는 이를 '마이핏'·'보험의 2치' 등 자사 상품 홍보와 캠페인 참여 독려에도 활용하고 있다.
◆ABL생명, 에너지 취약계층에 사랑의 연탄 2만장 기부
ABL생명은 지난 30일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서울연탄은행을 통해 연탄 2만장을 기부하고, 이 중 일부를 임직원들이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 노원구 상계3·4동 주민센터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 속에 임직원 약 45명이 참여해 나눔의 온정을 전했다. 임직원들은 기부한 2만장의 연탄 중 2500장을 에너지 취약계층 10여가구에 배달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ABL생명은 오는 12월까지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서울연탄은행과 함께 총 3차례에 걸쳐 연탄 나눔 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배달 봉사 외에 기부된 연탄은 연탄은행을 통해 전국의 난방 취약가구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계획이다.
ABL생명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총 16만장의 연탄을 기부하며, 매년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해오고 있다.
◆KB손해보험, 공동생활가정 아이들에게 58번째 'KB 희망의 집' 선물
KB손해보험이 31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공동생활가정인 마야의 집을 새롭게 단장한 'KB 희망의 집 58호'를 완공했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KB 희망의 집짓기'는 2005년부터 이어져 온 KB손해보험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KB손해보험 임직원들이 매월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적립한 'KB희망나눔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에너지 효율 설비 시공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등 환경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58번째 'KB 희망의 집'의 주인공인 '마야의 집'은 5명의 여자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는 공동생활가정으로, 시설 노후화로 인한 창호 틈새 발생과 배관 노후화, 벽지·장판 훼손 등으로 생활 여건이 열악했다. 특히 최근 기록적인 강릉 지역 가뭄으로 인해 단수 문제가 반복되며 주거환경의 안정성이 위협받고 있었다. 이에 KB손해보험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한 달여간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