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소비자중심기업협회(회장 이선영, 이하 KCEA)가 한국소비자원, 광주광역시도시공사와 함께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한 소비자 권익 증진 행사를 개최하며 민관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광주광역시에서 진행된 행사 참가자들. ⓒ KCEA
행사는 지난 30일 광주광역시에서 진행됐다. KCEA 회원사를 포함한 22개 협업 기관이 참여해 실생활에 밀착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현장에는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경동나비엔(009450), 쿠첸, 휴롬엘에스, 남양유업(003920), 세라젬, 캐논코리아 등 소비자 생활과 밀접한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은 물론 이동 상담, 생활 편의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가전제품 무상점검 및 수리 △보일러 점검 △건강 진단 및 의료기기 체험 △식품안전 교육 △스마트폰 사진 인화 △장수사진 촬영 등이다.
특히 참여 기업 관계자들은 고령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점검과 수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LG생활건강은 장수사진 촬영을 지원하고, 캐논코리아는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인화해 제공하는 등 정서적 만족까지 고려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한 대형 가전 및 보일러 무상점검도 병행됐다. 아울러 사용하지 않는 소형 폐가전 회수를 통해 자원순환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메시지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적 배려 계층에게 의료기기, 전기밥솥 등 실생활에 유용한 물품을 전달하는 나눔 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이선영 KCEA 회장은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한 소비자 권익 증진이라는 공통된 목표 아래 민관이 힘을 합쳐 만든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들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