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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소식] '대박 예감 수능 마중물' 경북 자체 제작 수능 모의평가 호평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5.10.31 17:01:19
'대박 예감 수능 마중물' 경북 자체 제작 수능 모의평가 호평
■ '생명을 살리는 4분' 전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실시
 

지난 29일 경북교육청이 자체 제작한 수능 모의평가 '대박 예감 수능 마중물' 제2회 시험을 지난 29일 도내 일반계고등학교와 자율고 등 126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 경북교육청


[프라임경제]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문제해결력 향상과 시험 적응력 제고를 위해 자체 제작한 수능 모의평가 '대박 예감 수능 마중물' 제2회 시험을 지난 29일 도내 일반계고등학교와 자율고 등 126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모의평가는 지난 8월 1회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됐으며, 수능 및 평가원 모의평가 출제 경험이 있는 도내 우수 교사 61명이 직접 참여해 최신 수능 출제 경향을 충실히 반영했다.

특히 1회 모의평가에서는 9월 평가원 모의평가와 유사한 문항이 다수 출제되어 학교 현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경북교육청은 수험생의 실질적 마무리 학습을 돕기 위해, 출제위원들이 직접 참여한 '마무리 학습법 특강 및 모의평가 해설 강의'를 '맛쿨 멋쿨–GBE 수능 방송'을 통해 상시 제공하며 수험생들의 자율적인 복습과 실전 대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경북 모의평가에 응시한 한 학생은 "문제 구성과 난이도가 실제 수능과 거의 같아 실제 시험처럼 긴장감 있게 풀 수 있었다"며 "시간 관리 연습과 실수 점검에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북진학지원단 대표 교사는 "연계 문항 비중이 높고, 핵심 개념을 정확히 평가해 수험생들이 자신의 취약 영역을 진단하고 실전 전략을 보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경북 모의평가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 모의평가가 학생들에게 수능 경향과 학업 수준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모든 수험생이 바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경북 교육 가족이 끝까지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생명을 살리는 4분' 전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실시
현장 대응 역량 강화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경북교육청은 다음 달 6일까지 본청 화백관에서 총 6회에 걸쳐 전 직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이론 교육 모습. ⓒ 경북교육청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심정지 및 기도 폐쇄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국가응급재난교육원 전문 강사 권려원 교수를 초빙해 3시간씩 2회차로 나뉘어 3일간 진행한다.

교육 주요 내용은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 폐쇄 응급처치 △영아 응급처치법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실제 상황에서도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운영했다.

심폐소생술은 심장마비로 쓰러졌을 때 가슴 압박을 통해 혈액을 순환시켜 뇌 손상을 지연시키는 등 생명을 회생시킬 수 있는 응급처치법으로 교육을 받으면 누구나 응급상황 발생 시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은 환자의 생사를 가를 만큼 중요하다"며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통해 전 직원의 응급대처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경북교육청 응급처치교육 지원 조례'에 따라 예산을 확보해 본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직원들을 대상 매년 응급처치 교육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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