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7회 기업인 화합 행사 개최…기업인·근로자 1000여 명 참여
■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스마트원예단지 입주 대상자 모집

지난 30일 당진문예의전당에서 당진상공회의소와 함께 기업인과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기업인 화합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 당진시
[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지난 30일 당진문예의전당에서 당진상공회의소와 함께 기업인과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기업인 화합 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17회째를 맞는 기업인 화합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경영자와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모범 기업인 및 근로자 표창 △근로자 자녀 장학금 수여 △열린음악회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지난해까지 체육 중심으로 진행했던 행사와 달리 문화적 요소를 강화해 많은 근로자와 시민의 참여를 이끌었다.
특히 올해는 창립 20주년을 맞는 당진상공회의소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비전 선포식도 함께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열과 성을 다해주시는 기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경영자와 근로자분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스마트원예단지 입주 대상자 모집
스마트팜 창농의 첫걸음에 도전하세요!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석광)는 농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농들에게 안정적인 창농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원예단지(고대면 슬항리 1217-3번지 일원) 입주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용수 공급 시설과 지열에너지 이용 시설 등 스마트팜 기반의 농지를 임대받아 창농 초기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영농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월10일부터 21일까지이며, 입주 대상은 모집 공고일을 기준으로 18세 이상 45세 미만(1980년 10월30일~2007년 10월29일 출생자)인 청년이다. 모집 인원은 7명~11명(1~2구획/인)으로, 신청 시 거주지 제한은 없고 선발된 이후 계약 체결 전까지 당진시로 전입해야 한다.
모집 구획의 면적은 최소 0.25헥타에서 최대 1헥타이고, 임대 기간은 기본 5년에 최대 10년까지 연장 가능하며, 임대 기간 종료 후에는 해당 부지를 입주자에게 매각할 계획이다. 부지 임대료는 충남 농가별 단위 면적당 농작물 수입의 1/10로, 초기 창농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한편, 센터는 모집에 앞서 11월7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 통합관제관리동(보덕포로 574)에서 사전 설명회를 진행한다.
입주 신청은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 통합관제관리동에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당진시 및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과 채소화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