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진주시는 10월31일 시민홀에서 '차석호 제24대 부시장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차석호 진주부시장이 명예퇴임을 하며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경남 함안 출신의 차석호 부시장은 지난 1992년 경남도 행정 7급 공채로 공직을 시작해 함양군 부군수,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 등을 역임하며 경남도의 굵직한 현안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다.
지난해 1월 진주시 부시장으로 부임해 시정의 주요현안을 조율하며 시민 안전과 도시 발전에 헌신하며 33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차석호 부시장은 퇴임사를 통해 "대학시절을 보낸 진주에서 공직의 마지막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인생 2막은 고향 함안으로 돌아가 그동안 쌓은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길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정을 함께했던 진주시청 직원들에게 '수처작주(隨處作主)'를 예를들며 "외부 환경에 휘둘리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어떤 역할이든 주체적으로 행동하기를 바란다"며 "현재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만족과 행복을 찾았으면 한다"고 고별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함안 출신 차석호 부시장은 중앙초, 함안중, 함안종합고, 경상대 원예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 행정학 석사, 인제대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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