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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소식] '2025 경남 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 개최

 

강달수 기자 | saha3838@daum.net | 2025.10.31 14:47:45
■ '2025 경남 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 개최
■ 거류면 벽방산 '걷기 좋은 명품 산행길로 재도약'
■ 고성문화원 '처음 만나는 AI, 즐겁게 배우는 디지털 놀이터' 특강 개최

[프라임경제]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오는 11월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2025 경남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의 양궁과 역도 경기를, 11월13일부터 15일까지는 씨름 경기가 고성군에서 개최된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11월7일부터 8일까지 고성군종합운동장과 역도경기장에서 경남 도내 300여 명의 양궁·역도·씨름 유망주 모여 기량을 겨루는 '2025 경남 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를 개최하는 고성군 전경. ⓒ 고성군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 각 시·군의 우수한 체육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연마해 온 기량을 겨루는 경남 주요 스포츠 행사 중 하나다. 본 대회는 전체적으로 밀양시에서 진행되지만, 양궁, 역도, 씨름 세 종목은 고성군에서 별도 분산 개최된다.

고성군 종합운동장에서 양궁 경기가, 역도경기장에서 역도 경기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씨름 경기도 고성에서 함께 열려, 고성군이 학교체육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대회에서 양궁은 경남도내 초·중학생 70여명이, 역도는 130여명이, 씨름에서도 100여명이 참가해, 어린 체육 인재들이 숨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이게 된다. 참가자들은 각 시·군 교육지원청을 대표해 교육지원청 대항전 형식으로 실력을 겨루며, 지역별 경쟁을 통해 우수한 인재 발굴 및 경기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는 학생들의 협동심과 스포츠맨십을 높이고, 나아가 학교체육의 저변 확대와 우수선수 조기 발굴에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학생들은 평소 학교체육 및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쌓은 실력과 끈기를 발휘하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함으로써 건강한 성장과 스포츠를 통한 인성함양의 기회를 얻게 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고성군을 찾는 많은 선수, 지도자, 학부모님들께서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 속에서 대회에 임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미래 체육 인재들이 잠재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군에서는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거류면 벽방산 '걷기 좋은 명품 산행길로 재도약'
고성군에서 가장 높은 벽방산(해발650m)…광역관광 개발사업 준공 완료

고성군은 거류면 은월리에 있는 벽방산의 전체 등산로 6.4km 중 위험구간 800m에 대한 생태탐방로 정비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

고성군이 거류면 은월리에 있는 벽방산의 전체 등산로 6.4km 중 위험구간 800m에 대한 생태탐방로 정비사업을 마무리한 벽방산 안내도. ⓒ 고성군


이번 등산로 정비는 '벽방산 등산로 주차장 – 만화방초 – 무애암 – 벽방산 정상 – 돌탑 – 안개골'로 이어지는 대표 코스를 중심으로 정비했으며, 급경사 구간은 목재 데크와 침목계단을 설치해 발걸음을 편안히 하고, 위험 구간은 난간과 안내 표지판을 세워 등산객의 안전을 세심하게 챙겼다. 

등산로 주차장에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휴식을 위한 '달카페'도 새로 문을 열어 벽방산을 찾은 이들이 잠시 머물며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쉼터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벽방산은 만화방초, 벽암사, 무애암, 돌탑 등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명소가 곳곳에 있어 이번 정비로 인해 자연 속에서 힐링과 문화체험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 산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11월14일에는 고성문화원 산악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하는 기념 산행 행사도 있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새로워진 벽방산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벽방산은 자연경관과 역사유적이 어우러진 고성의 대표 명산"이라며, "이번 정비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벽방산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함께 숨쉬는 산림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성문화원 '처음 만나는 AI, 즐겁게 배우는 디지털 놀이터' 특강 개최
2025년도 두 번째 특강으로…군민들이 인공지능(AI)을 쉽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

고성군은 고성문화원(원장 백문기)은 지난 10월29일, 고성문화원 3층 소회의실에서 '처음 만나는 AI, 즐겁게 배우는 디지털 놀이터' 특강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고성문화원(원장 백문기)이 고성문화원 3층 소회의실에서 '처음 만나는 AI, 즐겁게 배우는 디지털 놀이터' 특강을 개최하고 있다. ⓒ 고성군


이번 특강은 고성문화원이 2025년도에 진행한 두 번째 특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군민들이 인공지능(AI)을 쉽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강의는 삼성SDS 멀티캠퍼스 교수를 역임하고 경상남도청, 시, 군 등에서 정보화·AI·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다수 진행한 전문가 김명선 강사가 맡았다.

이날 강의에는 60~70대 수강생을 중심으로 50명이 참여했으며, 구글 제미나이(Gemini) 앱을 활용한 생활 속 인공지능(AI) 체험이 이루어졌다. 참여자들은 카메라로 사물을 비추고 인공지능(AI)에게 질문하거나, 음성으로 날씨·건강 정보를 물어보는 등 다양한 기능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가족 이야기를 입력해 그림책을 자동 생성하는 '스토리북 만들기', AI 이미지 생성 서비스 '나노바나나(NanoBanana)', 영상 제작 앱 '캐럿(Carat)'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활동이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AI로 영상을 만들고 그림을 생성해 보니 신기하고 흥미로웠다", "디지털이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직접 체험하니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AI 체험을 통한 디지털 활용 자신감 향상과 고령 세대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목표로 기획됐으며, 교육을 통해 가족과의 소통과 세대 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백문기 고성문화원장은 "AI를 낯선 기술이 아닌 생활 속 도구로 이해하고 직접 체험한 이번 강의는 군민의 디지털 문화 역량을 한층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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