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화와 지역 밴드의 만남 '11월2일 국화 인디뮤직페스타' 개최
■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제2축제장 '감성포차 거리 운영'
■ 제9회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생산품 전시·체험박람회' 개최
[프라임경제] 창원시는 오는 11월2일, 국화 향기가 가득한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지역 밴드와 인디뮤지션이 함께 꾸미는 '국화 인디뮤직페스타'를 선보인다.

창원시가 오는 11월2일, 국화 향기가 가득한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지역 밴드와 인디뮤지션이 함께 꾸밀 '국화 인디뮤직페스타' 홍보 포스터. ⓒ 창원시
인디뮤직페스타는 관내 학생밴드·직장인 밴드·프로 인디밴드로 구성된 3부 공연으로 진행된다. 1부(14:00~16:00)에는 지역의 청춘 학생밴드 봉림고 '포엠', 가포고 '아이러니', 창원대 '키프러스', '코뮤즈', 경남대 'C.A.F.M', '챌린저' 등 6팀이 무대에 올라 젊은 열정과 생동감 넘치는 공연을 보여준다.
이어지는 2부(16:40~18:00)에서는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직장인 밴드팀 '김현정밴드', '은율', '소요', '루나틱 레벨5'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음악으로 풀어내며, 시민들에게 따듯한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마지막 3부(19:00~21:00)에서는 본격적인 프로 인디밴드 공연이 펼쳐진다. 'BAND KBK', '언더독', '윤세나', '곰치' 등 지역을 대표하는 인디 뮤지션들이 감성적인 가을 밤을 완성할 예정이다. 이들은 각자의 개성과 음악 세계로 국화축제의 밤을 더욱 풍성하게 물들인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국화 인디뮤직페스타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국화의 향기와 가을의 정취 속에 시민들이 휴식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제2축제장 '감성포차 거리 운영'
'홍콩빠 감성' 현대적으로 재현…국화빛 야경 속 추억과 낭만 선사
창원시는 지역 대표 가을축제인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를 11월1일부터 9일까지 3·15해양누리공원과 합포수변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창원시가 11월1일부터 9일까지 3·15해양누리공원과 합포수변공원 일원에서 개최할 지역 대표 가을축제인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홍보 포스터. ⓒ 창원시
올해 국화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제2축제장(합포수변공원)으로 국화빛 야경 아래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과거 '홍콩빠'의 활기와 낭만을 재현한 감성포차 운영이다.
'감성포차'는 지역 청년 로컬크리에이터와 협업으로 운영되며, 시민들이 추억을 떠올리고 관광객들이 마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홍콩빠 거리'의 옛 정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먹거리로는 삼겹살 세트를 포함한 타코, 버거, 불닭 등 젊은층과 가족 단위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가 가득하다.
시는 이번 감성포차 운영을 통해 △지역 상권과의 상생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 유입 △축제의 체류형 콘텐츠 확대 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주말에는 국화빛 거리 버스킹, 감성 라이브 공연 등이 함께 열려 축제의 밤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제2축제장 감성포차는 국화축제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로 낮에는 국화의 향기, 밤에는 감성적인 포차 거리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국화 향기와 함께 과거의 추억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제9회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생산품 전시·체험박람회' 개최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10월30일) 기념…다채로운 행사 펼쳐
창원시는 지난 30일 창원시립곰두리체육관에서 '제9회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생산품 전시·체험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시립곰두리체육관에서 '제9회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생산품 전시·체험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되고 변환숙 창원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장과 직업재활시설 종사자와 관계자, 시·도의원 등 약 300여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창원시
이번 행사는 창원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회장 변환숙) 주관으로 열렸으며, 직업재활시설 종사자와 관계자, 시·도의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고, 기념공연이 이어져 분위기를 더욱 돋웠다. 또 관내 24개 직업재활시설 중 20개소가 참여해 부스를 운영하며 판로 개척 활동을 위해 제품 홍보 및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하였다.
전시 품목으로는 제과·제빵, 떡류, 김치, 커피 등 먹거리와 복사용지, 현수막, 봉투, LED조명, 화훼류 등 다양한 장애인 생산품들이 소개됐다.
특히 10월30일 개최된 이번 행사는 '일이 없으면 삶도 없다'는 의미를 담은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10월30일) 슬로건에 맞춰 장애인 근로자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즐겁게 일하는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최영숙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 전시회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과 생산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긍정적인 사회적 인식 변화를 이끌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에는 총 24개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약 500여명의 장애인이 근무 중이다. 생산품은 경남장애인 생산품 판매시설(www.knnanumi.or.kr)을 통해 생산 품목 확인 및 주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