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대 WISE캠퍼스 스포츠과학전공, 에스빌드와 산학협력 협약 맺어
■ 대구가톨릭대, 평생학습박람회서 시민들 피부진단 큰 호응
■ 경북대, 전국거점국립대 명예교수회 연합회 총회 열어

지난 28일 동국대 WISE캠퍼스 스포츠과학전공은 스포츠시설 전문기업 (주)에스빌드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 동국대 WISE캠퍼스
[프라임경제]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스포츠과학전공은 지난 28일 상주에 위치한 스포츠시설 전문기업 (주)에스빌드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불교의 자비정신과 실천적 지혜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스포츠산업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스포츠과학전공 김석규 교수와 재학생 40명이 에스빌드를 방문해 김정훈 대표의 창업 특강, 산학협약 체결, 그리고 장학기금 전달식을 함께 진행했다.
에스빌드 김정훈 대표는 "학생들이 현장의 지식을 배우고 실무 경험을 쌓아, 스포츠산업을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이 대학과 산업체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국대 WISE캠퍼스 스포츠과학전공 김석규 교수는 "에스빌드는 임직원의 절반 이상이 체육학과 출신으로 구성된 스포츠산업의 대표적인 강소기업이며, 대표님 또한 체육학 전공자이신 만큼 학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시간이 됐다"며 "무엇보다 장학금 후원을 통해 학생들의 배움에 힘을 보태주신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학이 추구하는 지혜로운 실천(智慧行), 자비의 나눔(慈悲布施), 꾸준한 정진(精進努力) 이 현장에서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에스빌드는 풋살경기장 운영 및 제품 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천연·인조·복합잔디 연구, 충진재 및 충격흡수패드 개발, 스포츠 인프라 컨설팅, 스포츠마케팅 및 교육사업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혁신기업이다. 특히 한화이글스 야구장 시설 관리, 코르크 재활용 바닥재 제조 등 친환경 기술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0 우수스포츠기업',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등에 선정된 바 있다.
■ 대구가톨릭대, 평생학습박람회서 시민들 피부진단 큰 호응

대구가톨릭대 경북미래라이프대학이 제12회 평생학습박람회에 참가해 피부 상태 분석 체험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성한기) 경북미래라이프대학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포항에서 열린 제12회 평생학습박람회에 참가해 '내 피부 속 숨은 반전 찾기(3D로 분석해서 알려드려요)'를 주제로 시민 대상 피부 상태 분석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부스에는 2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북미래라이프대학 뷰티케어전공 교수진과 학생들은 3D 피부 진단기기를 활용해 방문객의 피부 상태를 측정하고 그 결과에 따라 맞춤형 관리 방법을 안내했다.
이번 체험은 전공 학생들에게는 현장 실습의 장을, 시민들에게는 피부 상담의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박람회 현장에서 피부 상태를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 유익했다"며 "앞으로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뷰티케어전공 교수진은 "현장 중심의 실습은 성인학습자들의 전공 역량을 높이는 데 중요한 교육과정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대 경북미래라이프대학은 2025년 경상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선정되어 성인학습자를 위한 학사제도와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 경북대, 전국거점국립대 명예교수회 연합회 총회 열어
전국거점국립대 명예교수회 연합회(이하 거국명련) 총회가 지난 28일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 경하홀에서 내외빈과 거점국립대학교 명예교수회 임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국거점국립대 명예교수회 연합회 총회가 경북대에서 열렸다. ⓒ 경북대학교
이날 행사는 경북대학교 명예교수회 김덕규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거국명련 황희연 상임회장(충북대)의 개회사와 경북대학교 허영우 총장과 오정일 교수회 의장의 축사에 이어서 각 대학의 명예교수회 현황 및 활동 사항 소개로 진행됐다.
경북대 박찬석 명예교수(전 경북대 총장, 17대 국회의원)는 '지방대학 생존의 길' 특별강연에서 수도권 대학 정원 축소와 유럽 국가들을 롤모델로 하는 대학입시추첨제도를 역설했다.
이어진 안건 토의에서 경북대에서 발의한 거점국립대학의 자율적 발전과 균형있는 국가 경쟁력 강화를 촉구하는 성명서가 채택됐다.
전국 거점국립대 명예교수회 연합회는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 충북대, 제주대의 9개 거점국립대 명예교수회가 연합해서 2018년도에 설립됐으며 현재 6천여 명의 명예교수가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차기 총회(2026년도 상반기)는 강원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