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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기초단위 행정통합 방안 모색 연구모임' 공식 출범

홍성·예산 통합 타당성 검토 착수…충남형 행정혁신 모델 만든다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10.30 17:07:34
[프라임경제] 충남도의회가 지역 현실에 맞는 효율적 행정통합 추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본격 논의에 나섰다.

30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발족식 및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의회사무국


도의회 '기초단위 행정통합 방안 모색 연구모임(대표 이상근 의원)'은 30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발족식 및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충남의 특수성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통합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연구모임 대표인 이상근 의원(홍성1·국민의힘)을 비롯해 김응규 의원(아산2·국민의힘) 등 연구모임 회원, 관계 공무원, 연구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착수보고에서 입법정책연구원 이재일 박사는 '홍성‧예산 행정통합 타당성 검토 및 실행 방안'을 주제로 연구의 추진 방향과 주요 과제를 설명했다.

이 박사는 "도청소재지인 홍성군과 예산군은 내포신도시를 중심으로 생활권을 공유하지만,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지방소멸 위기에 놓여 있다"며 "국내외 행정통합 사례를 분석해 두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행정통합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연구모임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매월 정례회의를 열고 현장 중심의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상근 의원은 "행정의 효율성 강화와 통합의 필요성이 커지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충남이 선도적 통합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겠다"며 "이번 연구모임이 행정혁신과 지역 발전을 동시에 이끄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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