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B국민카드는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8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2%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직전 분기보다 2.6% 증가한 993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3% 줄어 136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 하락한 1조3500억원으로 나타났다.
3분기 말 기준 연체율은 1.21%로 지난 2분기 대비 0.19%p(포인트) 낮아졌다. 부실채권비율(NPL) 역시 1.11%로 전분기보다 0.09%p 개선됐다.
KB국민카드는 "신용 경색이 우려되는 잠재 부실 차주에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급격한 신용경색을 막기 위해 중·우량 등급 고객 대상 탄력적인 한도 관리를 통해 서민금융의 유동성 공급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