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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청년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첫 삽…미래 농업 인재 육성 본격화

청라면 의평리 2.8헥타 부지에 스마트팜 단지 조성…청년 4개 팀 입주 예정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10.30 10:33:13

29일 청라면 의평리 일원에서 '청년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 착공식'에서 김동일 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보령시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농업기술센터는 29일 청라면 의평리 일원에서 '청년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청년 농업인의 기술 습득과 자립 기반 마련을 목표로, 총 2.헥타(온실 헥타) 규모의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해 임대 운영하는 것이다. 2~3명씩 한 팀으로 구성된 4개 팀의 청년 농업인이 입주하게 된다.

보령시는 지난 1월 한국농어촌공사 보령지사와 위·수탁협약을 체결하고, 5월부터 실시설계와 기반 조성 작업을 추진해 왔다. 이날 착공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온실 공사에 돌입한다.

29일 청라면 의평리 일원에서 '청년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 착공식'를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보령시


시 관계자는 "청년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는 단순한 농업시설이 아니라, 청년들이 미래 농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발판이 될 것"이라며, "보령시가 청년이 찾아오는 스마트농업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청년들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스마트농업의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준공 후에는 작물 재배 컨설팅과 교육 지원 등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령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026년 5월 준공을 목표로 단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관련 조례 제정과 예산 확보를 추진 중이다. 또한 '충남형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사업', '청년 자립형 스마트팜 지원사업' 등과 연계해 미래형 농업 리더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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