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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넛, 일본서 대화형 AI 솔루션 공개

SaaS형 대화 에이전트 '현명한 앤써니' 공개…B2B 협력 본격화

김우람 기자 | kwr@newsprime.co.kr | 2025.10.29 11:30:04
[프라임경제] 와이즈넛(대표 강용성, 096250)이 일본 IT 전시회 'Japan IT Week 2025'에 참가해 자사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를 현지 시장에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와이즈넛이 일본 IT 박람회서 AI 기술력을 과시했다. ⓒ 와이즈넛


이번 행사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도쿄 마쿠하리 멧세(Makuhari Messe)에서 열렸다. Japan IT Week는 아시아 전역의 주요 ICT 기업들이 집결하는 글로벌 B2B 전문 전시회다. AI를 비롯한 △클라우드 △빅데이터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망라한다. 매년 750여개 기업과 6만여 명이상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정보기술 박람회로 알려져 있다.

와이즈넛은 NHN클라우드의 전략적 사업 협력 파트너 자격으로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주력 제품인 '현명한 앤써니(WISE Answerny)'의 일본어 버전을 공식 소개했다. 전시 기간 중 다수의 일본 기업 및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부스를 방문했다. 현장 상담이 활발히 진행됐다. 

'현명한 앤써니'는 기존 챗봇 서비스를 뛰어넘는 SaaS형 대화 에이전트 플랫폼이다. 지난 9월 정식 출시 이후 구독 기반의 간편한 이용 절차와 즉시 사용 가능한 클라우드형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사용자는 복잡한 시스템 구축 없이도 △구독 신청 △승인 △문서 업로드 또는 URL 수집만으로 대화형 에이전트를 가동할 수 있다.

강용성 대표는 "일본은 AI 및 클라우드 기반 행정·산업 혁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핵심 시장"이라며 "상장 이후 해외 시장 개척의 최우선 전략 지역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Japan IT Week 참가를 기점으로 NHN클라우드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일본 내 AI 에이전트 생태계 확산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7월 와이즈넛·NHN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이노그리드, MSA·DaaS 전문기업 투라인클라우드와 함께 'AX 연합체'를 구성해 일본 디지털 생태계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일본 공공 및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을 위한 공동 행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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