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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AI, 한화로보틱스와 'AI·로봇 융합' 차세대 로보틱스 플랫폼 상용화 나선다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VLA 기반 '워브' 자율제어 기술 적용으로 차세대 피지컬 AI 생태계 확장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5.10.29 08:53:24

(좌측부터) 정병찬 한화로보틱스 대표이사와 최홍섭 마음AI CEO. ⓒ 마음AI


[프라임경제] 피지컬 AI(Physical AI) 대표기업 마음AI(377480)는 국내 최초로 협동로봇을 출시한 한화로보틱스와 차세대 로보틱스 플랫폼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VLA(Vision-Language-Action) 모델 기반 '워브(WoRV)' 자율제어 기술을 로보틱스 플랫폼에 적용하고 상용화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워브'는 마음AI가 독자 개발한 시각·언어·행동(Vision·Language·Action) 통합 기반의 자율제어 모델로, 로봇이 스스로 환경을 인지하고 판단하며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핵심 AI 기술이다.

양사는 피지컬 AI 데이터 수집 및 검증을 위한 Digital Proving Ground(DPG)를 공동 구축·활용하여 실증과 검증 체계를 강화하고, 건설·제조·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의 상용화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최홍섭 마음AI CEO는 "피지컬 AI를 선도하는 마음AI의 '워브' 기술과 한화로보틱스의 하드웨어 역량이 결합하면, 글로벌 로보틱스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축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양사는 본 협약을 기반으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향후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 활용 방안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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