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투자증권은 29일 씨어스테크놀로지(458870)에 대해 웨어러블 입원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씽크(ThynC)'의 괄목할 성장과 해외 진출 모멘텀에 주목해야 할 시기라고 평가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씽크' 누적 설치 수는 올해 3분기 기준 6000병상, 연말 기준 1만병상에 도달할 예정이다. 내년엔 누적 3만병상을 돌파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최승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설치 매출 병상당 300~400만원이 발생하는 구조다. 씽크의 호조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37억원,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94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이어 "빠른 실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국내 침투율은 낮은 편"이라며 "부정맥 진단 및 스크리닝 시장(모비케어)은 침투율 2%, 병상 모니터링 시장(씽크)은 0.8% 불과하다"며 "2~3년 내 해외시장 성과는 국내 시장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점쳤다.
최 연구원은 "중동 파트너사 원헬스(OneHealth)와 올해 4분기 혹은 내년 1분기 중동 시장 상용화가 예정돼있다. 병상 수 기준 시장규모는 중동이 한국보다 크며, 동사가 진출 진행 중인 아시아 시장은 한국의 5배 이상"이라며 "미국 시장은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와 함께 내년 1분기 론칭을 목표하고 있어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