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충남벤처기업 페스타'서 지역기업 격려...지역산업 육성 유공 표창 등

[프라임경제]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8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충남벤처기업 페스타'에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지역경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인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28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충남벤처기업 페스타'에 참석해 행사에서 유공자 표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남도

이번 행사는 충남테크노파크 주관으로 도내 12개 경제인 단체가 참여한 '기업인 연계 협의회' 회원사 간 우수 기술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김 지사와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안종혁 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지역 경제인 및 중소기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전시 관람, 우수 기술 사례 발표, 인공지능 드로잉 공연,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기업의 첨단 기술 개발과 적용 사례가 소개됐으며, 지역산업 육성에 기여한 유공기업 12곳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28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충남벤처기업 페스타'에 참석해 행사을 개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남도

김 지사는 "올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기업을 경영하며 경제 성장을 이끌어주신 경제인과 중소기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이 충남 경제의 대들보이자 도민 삶의 버팀목"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도는 기업인이 자금 걱정 없이 본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역대 최대 규모인 1조3000억원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마련하고, 6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통해 신기술 보유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고 있다"며, "민선 8기 들어 제조기술 융합센터 등 연구개발 시설 13개를 조성했으며, 2028년까지 17개소를 추가해 기술 혁신을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내년에도 우리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해외 수출을 개척하고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도는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안심하고 경영하며 더 큰 도전을 할 수 있는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