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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소부장 뿌리 기술대전'서 바이오 강국 도약 알린다"

충북관 운영, 6개 기업 참가해 우수 기술력·경쟁력 알린다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10.28 16:57:54
[프라임경제] 충북도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소부장뿌리 기술대전'에 참가해 도내 바이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전국에 홍보한다.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소부장뿌리 기술대전' 포스터. ⓒ 충북도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부장 및 뿌리기술 종합 전시회다.

올해는 '기술 속의 기술이 이끄는 대한민국 진짜 성장'을 주제로 소부장 기술전시, 수출상담회, 기술세미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충북도는 충남, 대전, 전남, 부산 등 5개 지자체와 함께 ‘특화단지관’ 공동부스를 운영하며, 도내 소부장 유망기업 6곳이 참여하는 충북관(45㎡)을 설치한다.

이날 참가 기업은 ㈜마이크로디지탈, 움틀, 샘표식품, 이셀, 애거슨바이오, 이뮤니스바이오 등으로, 필터·배지·배양백 등 첨단 바이오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마이크로디지탈은 올해 ‘소부장 으뜸기업’으로 선정돼 개막식에서 지정서를 수여받는다. 산업부와 충북도의 지원을 받아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정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국산화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해당 기업은 2024년 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8년까지 총 52억원(국비 40억원)을 투입, 글로벌 세포배양기에 호환 가능한 2000L급 일회용 세포배양백을 개발 중이며, 현재 1000L급 제품은 미국과 인도 등에 수출되고 있다.

권영주 충북도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도내 기업의 전시회 참가를 통해 충북 바이오 소부장 산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오송 특화단지가 기업 성장의 최적지임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앞으로도 오송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규제지원 △투자상담회 및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소재부품 성능비교시험 실증지원센터 건립 △R&D 상용화 및 인력양성 사업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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