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남구는 백운광장 일대를 청년 창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백운광장 청년 MEET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 광주광역시 남구청
[프라임경제] 광주 남구가 백운광장 일대를 청년 창업 거점으로 변모시키는 데 집중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심축으로 청년 창업가들이 주목받고 있다.
남구는 '백운광장 청년 MEET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했고, 오는 11월 5일 그 노력을 집약한 '백운창UP Meetup Day' 성과 공유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남구 생활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리며, 지난해와 올해 1‧2기로 선발된 10개 창업팀과 예비 창업가, 선배 창업가,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백운광장 청년 MEET 지원사업은 청년 창업가들이 구도심에서 새로운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창업 경쟁력을 키워 지역경제의 버팀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1기 창업팀은 고급 한식 디저트 매장, 보리커피 전문점, 캘리그라피 공방, 이끼 키트 제작소, 쌀가루 활용 다코야키 매장 등을 성공적으로 개점하며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이들의 진출은 단순한 창업을 넘어 백운광장 도시재생사업과 맞물려 지역상권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성과 공유회 1부에서는 2기 창업 준비팀 5곳이 실질적인 창업 성과와 노하우를 발표하며, 2부에서는 선배 창업가와 전문가들이 무대에 올라 창업 과정에서 마주친 위기와 대응 전략, 실질적 생존 방법을 심도 깊게 조망한다.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는 창업기업 홍보 부스도 운영돼 참가자 간 정보 교류와 네트워킹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전망이다.
남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 창업가의 도전과 성장 스토리를 공유하고, 청년들이 지역경제의 중심에서 미래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남구는 청년 창업가의 지속적인 발굴과 성장 지원을 통해 백운광장을 광주 남구 경제 혁신의 상징으로 견고히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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