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브리봇이 오는 30일 SSG에서 AI 올인원 로봇청소기 프리미엄 모델 'Q11'을 선보인다. ⓒ 에브리봇
[프라임경제] 가전제품 시장에서 '프리미엄 성능'과 '가성비 제품'이라는 단어들은 대체로 조화를 이루기 어려운 상반되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단어들이다. 하지만 인공지능(AI) 서비스 로봇 전문 기업 에브리봇(270660)이 그 둘을 조화시키는 방향에 대한 답을 냈다.
에브리봇은 오는 30일 SSG에서 AI 올인원 로봇청소기 프리미엄 모델 'Q11'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최상위 하이엔드급 스펙을 가진 '에브리봇 Q11'은 에브리봇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로봇청소기로 다양한 AI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청소는 물론, 제품 관리까지 가능한 올인원 로봇청소기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그대로 담았으며, 다양한 AI 기능을 탑재해 빈틈없고 유연한 청소가 가능하다.
'AI 듀얼 엣지 클리닝' 기능을 활용해 닿기 어려운 모서리나 가장자리를 커버하기 위해 사이드 브러시와 물걸레(듀얼)를 확장, 빈틈없는 청소를 할수있다.
'AI 휠 오토 컨트롤' 기능은 로봇청소기가 문턱이나 매트 등 높은 공간을 인식하면, 본체 앞바퀴가 자동으로 리프팅 돼 로봇이 장애물에 막히지 않고 손쉽게 등반할 수 있도록 도와줘 청소의 효율을 극대화한다.
Q11은 올인원 로봇청소기답게, 물걸레 자동 탈부착을 통해 먼지 흡입 청소와 물걸레 청소를 나누어 진행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2라인(LINE) 레이저 센서, 라이다(LiDAR) 센서 등 정밀한 센서를 활용해 스캔한 지도에 맞춰 가장 효율적인 청소 경로를 판단한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 1인 가구, 육아를 하고 있는 가구 등 각기 다른 사용자의 환경과 편의에 맞춰 구역별 청소 모드를 설정할 수 있어 더욱 위생적인 청소가 가능한 것이다.
청소가 완료된 후, 직분사 방식의 다이렉트 클린 시스템으로 걸레를 세척해 워시보드에 오염물이 남지 않아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 Q11은 Q9과 대비해 정수통·오수통의 용량은 동일하지만, 크기를 30% 축소해 사용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최근 로봇청소기 시장은 하이엔드급 성능을 가진 다양한 로봇청소기가 쏟아지면서, 과열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에브리봇은 프리미엄급 성능을 가진 하이엔드급 스펙의 Q11을 출시하면서도 과열된 시장을 경계하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에브리봇은 꾸준히 사용자들이 청소할 때의 편의성을 고민해왔고,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물걸레 로봇청소기부터 침구, 욕실 로봇청소기 등 사용자의 상황에 맞춘 로봇청소기들로 라인업을 확장해왔다.
다수의 히트 제품을 선보이며 기술력과 소비자의 만족도를 인정받아 온 만큼 Q11 신제품 또한 차별화된 성능과 디자인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브리봇 관계자는 "AI 올인원 로봇청소기 'Q11'은 스마트 기능과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라며 "사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로봇청소기는 무엇일지 고민해 디자인된 신제품으로, 에브리봇이 로봇청소기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