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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지역 산업 현장과 손잡다…"기업과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부경엔지니어링·비가림 방문해 현장 의견 청취…백성현 시장 "향토기업 성장 환경 조성할 것"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10.28 10:29:31

백성현 논산시장이 지난 27일 부경엔지니어링(주)를 방문 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논산시


[프라임경제]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지역 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다지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27일 관내 주요 기업인 부경엔지니어링㈜과 ㈜비가림을 방문해 산업 현장을 점검하고, 기업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역 기업의 경영 여건을 살피고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 중심 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백성현 시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두 기업의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지역 산업 발전 방향과 시의 지원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이 지난 27일 부경엔지니어링(주)를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논산시


첫번째로 방문한 부경엔지니어링㈜은 1998년 설립된 종합 건설 전문기업으로, 수도 및 발전시설 점검·정비 등 국가 기반산업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시설물 안전진단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중견기업으로 도약 중이다.

이어 방문한 ㈜비가림은 '비가림 가족발명팀'의 200여 건의 특허를 바탕으로 차양막, 기둥 커버, 안전난간대 등을 생산하는 가족기업이다. 국내외 발명대회에서 장관 표창 등 40여 건의 수상 실적을 거두며 혁신 기술 중심의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 방문은 단순한 기업 점검이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행정 지원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이 지난 27일 ㈜빛가림를 방문 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논산시


백성현 논산시장은 "새로운 기업을 유치하는 것만큼, 논산을 선택한 기업이 향토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도 중요하다"며 "젊은 인재가 있는 논산의 강점을 살려 기업과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논산시는 앞으로도 산업 현장을 지속적으로 찾아 기업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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