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학지원 플랫폼 기반 면접 지원 프로그램 가동
■ 수능 앞두고 도내 74개 시험장 안전 점검 실시

경북교육청은 2026학년도 서류기반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대비를 위해 '경북 진학지원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면접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경북교육청
[프라임경제]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6학년도 서류기반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대비를 위해 '경북 진학지원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면접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진학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면접 역량 강화를 위해 △교사 대상 면접 역량 강화 특강 △권역별 대입상담실을 통한 실전 1:1 면접 지도 △자체 제작 제시문 기반 면접 △의예과 MMI(다중 미니면접) 모의 면접 △2025 찾아가는 서류 기반 모의 면접 지도 △경북진학온(ON)을 통한 AI 기반 면접 플랫폼 운영 등 학생 맞춤형 실습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제시문 기반 면접'과 '의학 계열 MMI 면접'은 경북진학지원단 교사들이 직접 문항을 제작하고 면접관으로 참여해 실제 면접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했다.
학생들은 사전 신청에 따라 두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해 체험하면서, 인문·자연 계열별 면접 이론 강의와 MMI 면접 실습을 함께 들으며 높은 만족도와 실질적인 준비 효과를 거뒀다.
또한, '2025 찾아가는 서류 기반 모의 면접 지도'는 4학급 이하 소규모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현장형 지원을 시행했다. 대면상담실이 없는 지역 학생들에게 직접 면접 기회를 제공해 지리적 여건에 따른 불균형을 완화하고, 면접 적응력과 자신감을 높이는 효과를 거뒀다.
여기에 더해, 곧 출시 예정인 경북교육청 자체 개발 AI 기반 플랫폼 '경북진학온(ON)'은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와 지원 대학 정보를 분석해 개별 맞춤형 면접 문항을 자동 생성해주는 시스템으로, 면접 준비의 실효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플랫폼은 기출문항 분석과 학과별 면접 특성 반영, 교사 피드백 기능까지 탑재되어 면접 준비의 효율성과 실효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가치와 가능성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면접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공교육 내 진학 지원 플랫폼을 더욱 완성도 있게 발전시켜 학생의 미래역량을 실질적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 수능 앞두고 도내 74개 시험장 안전 점검 실시
수험생이 안심하고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방위 점검 강화
경북교육청은 오는 11월13일에 실시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오는 31일까지 도내 8개 시험지구 74개 시험장을 대상으로 '수능 시험장 안전 점검'을 일제히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8개 시험지구 74개 시험장을 대상으로 수능 시험장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 경북교육청
이번 점검은 수험생이 안전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험장 내․외부의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해 조치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은 각 학교의 자체 점검과 교육지원청․도 교육청이 합동 확인 점검 방식으로 추진된다.
주요 점검 분야는 △지진 △화재 △옥외시설물 △재해복구 △전관방송설비 △한파 대비 등이다.
특히, 시험 중 돌발상황 발생 시 원활한 대피가 가능하도록 전관방송설비 작동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피난통로 내 적재물 방치 여부 등 안전 사각지대를 꼼꼼히 확인할 예정이다.
학교는 지난 24일까지 자체 점검을 완료했고, 교육지원청과 도 교육청은 31일까지 합동 확인 점검을 마무리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긴급 보수·보강 또는 시험장 변경 조치를 시행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수험생들이 오직 시험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시험장의 안전을 빈틈없이 점검하겠다"며 "작은 위험 요소도 즉시 조치해 완벽한 시험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