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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도시 경산] 제6기 시민참여단 위촉식 가져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5.10.28 09:34:11
제6기 시민참여단 위촉식 가져
 '만화·웹툰·게임·AI 체험 한자리에' 2025 경산만화축제 개최 

지난 27일 시민참여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시 여성친화도시 제6기 시민참여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 경산시


[프라임경제]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참여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시 여성친화도시 제6기 시민참여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은 지난 8월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시민 참여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제5기 시민참여단 활동성과 공유 및 제6기 단장 선출을 포함한 향후 운영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어서 진행한 기본 소양 교육은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이해와 시민참여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한주연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했으며 시민참여단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을 높이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조현일 시장은 "성평등 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데 시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참여단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성친화도시 제6기 시민참여단은 54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2025년 9월부터 2년 동안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우수사례 견학, 역량 강화교육·캠페인 참여, 정책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 '만화·웹툰·게임·AI 체험 한자리에' 2025 경산만화축제 개최 

경산시는 '빛나는 만화마을'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 만화·웹툰 콘텐츠를 매개로 시민과 작가가 함께하며 즐길 수 있는 '2025 경산만화축제'를 오는 11월1일과 2일 2일간 서상길 청년 문화 마을 일대에서 개최한다.

2025 경산만화축제 포스터. ⓒ 경산시


축제 무대가 되는 서상길 청년문화마을은 도시재생을 통해 골목상권과 청년창업 기반을 갖춘 지역 거점으로, 현재는 문화 특화 지역으로 선정되어 마을 골목마다 캐릭터·만화 벽화 및 사진 촬영 구역 등이 조성되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빛나는 만화마을’로 거듭나고 있다.

축제 첫날인 11월1일 주 무대에서는 코스튬 플레이어들의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코스프레 대회 예선이 진행된다. 

이어서 고일권·최영지 작가의 사인회가 차례로 열리고, 두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가 무대의 흥을 더한다. 저녁 무렵에는 줄넘기 시범단 공연을 필두로 AI를 활용한 캐릭터 변환 퍼포먼스와 함께하는 개막 세리머니로 관람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둘째 날인 11월2일 낮에는 구독자 89만 명에 달하는 생물 전문 유튜버 'TV생물도감'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 사인회가 기다리고 있어 많은 어린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이후 코스프레 대회 본선이 펼쳐지고, 이어서 대회 시상식이 진행되며 영예의 주인공을 가린다.

그밖에 TOON 콘서트, TOON 퀴즈타임 등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AI 체험 이벤트·캐리커처·플리마켓·웹툰 및 게임 연동 콘텐츠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상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메인 행사장 외에도 제1회 경산 만화·웹툰 창작 경연대회 본선이 남천 둔치에서 진행되고, 피규어 작가 김중환 특별 전시전, 만화·웹툰 한일교류전 등 특색 있는 전시 프로그램들이 마을 골목골목 준비되어 있고, 만화와 휴식이 함께하는 힐링 공간인 서상만화방도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어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2025 경산만화축제'는 경산의 만화·웹툰 문화의 저변을 확대할 소중한 기회이며, 만화·웹툰 콘텐츠를 통해 작가, 시민, 대학, 기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상생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가을 주말, 가족·친구와 함께 빛나는 만화마을에서 만화의 재미와 감동을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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