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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소식] 농업인 농약안전관리 시범사업 성공적 마무리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10.24 15:42:54
 태안군 농업인 농약안전관리 시범사업 성공적 마무리
■ 태안여성 권익 증진 위한 '제33회 태안군 여성대회' 성료

농업인 농약안전관리 기술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태안군


[프라임경제] 충남 태안군이 주민 참여 속에 추진한 '농업인 농약안전관리 기술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태안군은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소원면 영전1리에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농약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사업에는 농약 안전 보호구 지급, 농약보관함 43개 설치, 방제복·방진마스크·내화학장갑 등 안전 장비 지원이 포함됐다.

주민들이 보호구를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착용법과 관리 요령 교육도 병행해 실질적인 현장 활용을 유도했다.

또한,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농업인 건강검진과 농약 노출 검사를 실시하고, 직업성 질환 및 농약중독 예방 교육을 3차례 진행했다. 교육 전후 인식도 조사 결과, 농업인의 안전의식 향상 효과가 확인됐다.

농업인 농약안전관리 기술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태안군


영전1리 신규식 이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약의 올바른 사용법과 보호구의 중요성을 주민들이 모두 배울 수 있게 됐다"며 "요즘은 주민들이 스스로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며 작업할 정도로 변화가 생겼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군과 학교에서 직접 찾아와 교육하고 건강검진까지 해주니 농사를 짓는 입장에서 정말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사업이 확대되어 많은 농업인이 건강하게 농사짓는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이 안전한 농작업 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전관리 인식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태안 여성 권익 증진 위한 '제33회 태안군 여성대회' 성료
23일 태안문화원서 개최, 태안군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 등 200여 명 참석

지난 23일 태안문화원 아트홀에서 열린 '제33회 태안군 여성대회'에서 가세로 군수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 태안군


충남 태안군은 지난 23일 태안문화원 아트홀에서 태안군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회 태안군 여성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태안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복수옥)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여성단체 간 친선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의 양성평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행사인 풍물 공연(소원풍물 단비예술단) 및 색소폰 공연으로 막을 올린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여성발전에 기여한 지역 주민 20명에 대한 표창패 수여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으며, 여성단체협의회장의 대회사와 가세로 군수의 격려사 등이 이어졌다.

지난 23일 태안문화원 아트홀에서 열린 '제33회 태안군 여성대회'를 개최 후 단체 카드섹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태안군


또한, 여성들의 행복을 위한 결의문 낭독 및 퍼포먼스와 더불어 양성평등 교육과 축하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화합 행사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태안의 발전과 여성 권익 증진에 힘쓰시는 지역 여성 한분 한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태안군에서도 양성평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여성단체협의회는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 태안군지부를 비롯해 태안군 농가주부, (사)대한어머니회 태안군지회, 태안군생활개선회,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태안군지부, 태안군 여성보육인회, 한국자유총연맹 태안군여성회, 태안해당화로타리클럽 등 8개 단체로 구성됐으며 총 회원 수는 871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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