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 종천면 11월 '제2회 종천 부또막 축제' 개최...다채로운 공연으로 관람객 맞이
■ 서천군 관내 기업, '2025 충남 기업인대상' 수상

'제2회 종천 부또막 축제' 11월2일 개최. ⓒ 서천군
[프라임경제] 충남 서천군 종천면이 2025년 11월1~2일 이틀간 종천면 산천리 공영주차장에서 '제2회 종천 부또막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올해는 지난해 불편사항을 보완해 그늘막 설치와 먹거리 부스 확대 등 관람객 편의 개선에 중점을 뒀다.
이번 축제는 쪽파 주산지 종천면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종천에서 재배한 쪽파를 활용한 '깜짝 경매'를 비롯해 파김치 담그기, 막걸리 빚기 체험 등이 진행되며, 첫날에는 연계 행사로 '파크골프대회'도 열린다.

'제2회 종천 부또막 축제' 11월2일 개최. ⓒ 서천군
파크골프대회는 11월1일 오전 10시30분 서천군노인복지관 파크골프장에서 7개 팀 선수 및 임원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먹거리 부스도 대폭 확대됐다. 파전, 골뱅이무침, 홍어회무침, 어묵탕, 돈가스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이날 개막공연은 1일 오후 2시30분 김병찬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되며 초대가수 현아, 준호, 위일청 등이 무대에 오른다. 2일차 폐막공연은 오후 6시 개그맨 김정렬 사회로 진행되며 미스터트롯 손빈, 조승구, 오이예, 명창 안소라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신언규 축제추진위원장은 "쪽파 주산지 종천면에서 두 번째 부또막 축제를 열며, 지난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관람 편의를 강화했다"며 "관광객들이 즐겁게 체험하고 종천면 특산품도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 서천군 관내 기업, '2025 충남 기업인대상' 수상
㈜군장조선 경영대상·한울이엔텍㈜ 유망중소기업 지정

2025년 충남 기업인대상 유망 중소기업 ㈜군장조선·한울이엔텍㈜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서천군
충남 서천군은 지난 22일 아산 디바인밸리에서 열린 '2025년 충남 기업인대상 시상 및 우수기업·명장 지정서 교부식'에서 관내 기업 ㈜군장조선과 한울이엔텍㈜이 각각 경영대상과 유망중소기업 지정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기업인대상 경영대상을 수상한 ㈜군장조선(대표 고호남, 허애숙)은 선박 제조업체로 안정적인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울이엔텍㈜(대표 추성하)은 액체 펌프 제조업체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품질 혁신을 통해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받아 충청남도 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됐다. 이번 수상은 지난 5월부터 실시된 서면심사 및 현지실사 결과, 충청남도 우수기업 선정 심사위원회의 공정하고 엄정한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시상식은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과 명장을 발굴·격려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 기업에는 충청남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자 보전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동순 서천군 투자활력과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도내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