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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배터리 화재 가상 대응…'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도상훈련 실시

산불 연소 확대부터 인명 구조까지 시뮬레이션…현장훈련으로 개선사항 반영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10.24 13:07:17
[프라임경제] 충남 천안시는 지난 2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지난 2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 천안시


이번 훈련은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주재로 천안동남경찰서, 천안동남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천안상록리조트 등 참여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배터리 열폭주로 인한 건물 화재가 인접 산림으로 확대되는 상황을 가정해 △자위소방대 초기 진화 △동남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천안시 산불진화대의 산림 연소 확대 저지 △인명 구조 △복구대책 등 재난대응 절차를 시뮬레이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상훈련을 통해 도출된 개선사항을 현장훈련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안전한국훈련은 단순한 시뮬레이션을 넘어 실제 상황을 가정해 실전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시간"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대응 역량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도상훈련에서 도출된 개선사항을 오는 29일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실시되는 현장훈련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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