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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O 소식] 도심 속 캠프닉 축제 '이 밤의 끝을 잡코' 개최···지역 상생형 야간 행사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5.10.24 09:32:16
도심 속 캠프닉 축제 '이 밤의 끝을 잡코' 개최···지역 상생형 야간 행사 
■ FIX2025, 수출 붐업코리아와 손잡고 글로벌 교역 허브로  

이 밤의 끝을 잡코 포스터. ⓒ 엑스코


[프라임경제] 엑스코(대표 전춘우)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엑스코 서관 앞 야외광장에서 도심 속 캠프닉 콘셉트의 야간축제‘이 밤의 끝을 잡코’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같은 기간 진행되는 글로벌 전시회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와 함께 열려, 전시 참가자와 시민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축제로 꾸며진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엑스코와 대구시사회적기업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며, 북구청이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엑스코가 추진 중인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와 ESG 경영 실천을 결합한 시민 참여형 프로젝트로 올해 처음 개최한다. 

행사장은 △캠핑&피크닉존 △푸드존 △플리마켓존 △체험존 △놀이존 등 5개 테마존으로 구성된다.

잔디밭 캠핑존에서는 빈백과 캠핑의자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푸드트럭과 와인, 맥주 부스가 마련돼 가을밤의 낭만을 더한다. 사회적기업 제품을 선보이는 플리마켓존과 공예, 캘리그라피, 패브릭아트 등의 체험존도 운영된다.

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히든싱어' 출연자 최승열(故김광석 편), 조현민(임창정 편), 안민희(린 편), 김정훈(이문세 편)이 참여하는 '히든싱어 음악캠프'를 비롯해 배우 박효준(버거형)과 오승은, MC 블랑카의 초청공연이 진행된다. 

인기 캐릭터 코스튬쇼 '만화 속 캐릭터와의 특별한 밤'과 매직쇼도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엑스코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과 사회적기업 협업 등 ESG 실천 활동을 추진하며, 유통단지 내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와 문화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

전춘우 대표는 "이번 축제는 FIX 2025와 함께 지역민이 문화와 기술의 가치를 동시에 체험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엑스코가 시민과 일상의 즐거움을 나누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양일간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엑스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X2025, 수출 붐업코리아와 손잡고 글로벌 교역 허브로  
미래모빌리티·ICT·로봇 산업을 한자리에 만나...첨단 산업 바이어 대거 초청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한다. 특히 올해에는 '이미 시작된 미래, All on AI'를 주제로 진행, 첨단 산업 분야의 글로벌 바이어를 대거 초청했다. 

AI 이동 혁신관 전경. ⓒ 엑스코


올해는 국내 최대 수출 촉진 프로젝트인 '2025 수출 붐업코리아 위크'와 연계해, KOTRA의 글로벌 바이어 초청 프로그램으로 현장 중심형 비즈니스 상담회가 운영된다. 

전국 28개 연계 전시회 중에 KOTRA가 전략 바이어를 직접 파견하는 핵심 수출 상담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사우스 국가를 중심으로 한 70개국 바이어 1700개사가 하반기(10~11월)에 방한해, 국내 4000여 기업과 1:1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FIX 2025 현장에서는 자동차 부품, 로봇, 인공지능, 스마트팩토리 등 대구·경북 주력 산업을 중심으로 수출 상담회 및 기술 교류 미팅이 이어질 예정이며, 약 150여개사를 초청한다. 

주요 참가 바이어로는 미국의 GM(글로벌 완성차 대표기업), 리비아(Rivian, 전기픽업, SUV 전문 신흥 전기차 기업), 독일의 메르세데스 벤츠(프리미엄 모빌리티), BMW(글로벌 스마트 모빌리티), 콘티넨탈 오토모티브(차량 전장, 자율주행 시스템 전문기업) 등 세계 주요 자동차 기업이 대구를 방문해 한국 기업과의 기술 협력 및 조달 상담을 진행한다.

FIX 2025 기간 중에는 수출상담회 외에도 CES/FIX 혁신상 수상기업 쇼케이스, AI·데이터 기반 기술관, 스마트팩토리·자동차 부품관, 로봇 시연관 등 다양한 산업별 전문관이 함께 운영된다.

또한,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하는 구매상담회에도 약 55개사의 대기업, 공공기관을 비롯해 유통사 바이어가 참여한다. 

한국관광공사와 대구시가 함께 기획한 '블레저(Bleisure, 비즈니스+레저)'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행사 기간 중 방한 바이어들은 수출 상담회 외에도 △근대문화골목 투어 △음악분수 관람 및 치맥체험 등 지역 명소 체험 코스에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역 관광 및 내수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엑스코에서도 외교사절과 기업대표를 위한 지역명소인 사유원 투어를 비롯하여 간송미술관 나이트 투어와 대구오페라축제 공연관람 등의 지역축제를 접목한 행사를 준비했다. 

전춘우 대표는 "FIX 2025는 APEC 정상회의와 연계된 붐업코리아 위크의 핵심 현장으로, 대구·경북이 미래산업 수출의 전략 거점으로 부상할 것"이라며, "글로벌 메이저 기업과 신흥시장 바이어가 동시에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첨단 산업 분야의 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한층 넓히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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