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23일 경북 봉화군 동서트레일 47구간에서 숲길을 통한 국민 행복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식과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김인호 산림청장이 23일 경상북도 봉화군에서 열린 동서트레일 걷기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산림청
이번 행사에는 국민, 기업, 관계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5.5km 구간에서 걷기 체험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코오롱인더스트리(주) FNC 부문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활성화와 안전한 등산 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 모델도 제시됐다.
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동서트레일 걷기 행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과 국민이 함께 숲길을 체험하며 건강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김인호 산림청장이 23일 경상북도 봉화군에서 열린 동서트레일 걷기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산림청
김인호 산림청장은 "숲길을 통해 국민 행복과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 사람을 살리는 숲, 숲을 살리는 국민이라는 선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숲길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와 안전한 등산 문화 확산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트레일은 충남 태안에서 경북 울진까지 849km에 걸친 우리나라 최초 백패킹 장거리 숲길로, 43개 거점 마을을 중심으로 백패킹 장소가 조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