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은행은 최근 출시한 하나골드신탁 운용 상품의 4회차 판매분이 반나절 만에 완판됐다고 23일 밝혔다.
하나골드신탁은 처분형 상품과 운용형 상품으로 나뉜다. 지난 8월 두 개 지점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현재 취급 영업점은 167곳으로 확대됐다.
운용 상품은 고객이 금을 하나은행에 맡기면 만기에 가입 당시 감정가의 약 1.5%에 해당하는 운용 수익을 돌려주는 구조다. 집에 잠들어 있는 '무수익 자산'을 운용 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하나은행은 올해 안에 하나골드신탁 운용 상품의 5~9회차 추가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금 실물 신탁을 통해 선순환 구조를 유도함으로써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비자 선택권을 넓힐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