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장우 대전시장이 올해 두 번째 자치구 방문 행사로 23일 서구를 찾아 구민 250여 명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23일서구를 찾아 구민과의 소통에서 서구민 불편 해소에 최선이라고 말하고 있다. ⓒ 대전시
서구청 구봉산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이 시장은 주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과 서구 지역 핵심사업에 대한 차질 없는 이행을 약속했다.
특히, 서철모 청장이 건의한 '대덕대로 미디어 파사드 거리 조성사업 지원'에 대해서는 "무분별한 옥외광고로 인한 빛공해 및 교통 안전과 보행 환경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종합거리 조성계획 등을 검토한 후 지원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답변했다.
정림사회복지관 시설 노후화 기능 보강사업비 지원 건의와 관련해서는 "시설 노후화는 이용자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으로, 시 재정 여건 및 우선순위를 고려해 최대한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구민과의 대화에서는 △오량실내테니스장 노후 시설개선 △서구노인복지관 노후 배관 교체 △도안동 여성친화 행복마을 조성사업 △월평동 및 갈마동 일원 보도 정비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이 시장은 오량실내테니스장 개선과 관련해 생활체육시설 유지관리와 국비 확보를 당부하며, 필요 시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서구노인복지관 노후 배관 교체와 도안동 여성친화 행복마을 조성사업, 월평동·갈마동 보도 정비 등은 구에서 특교금 신청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하여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서구는 정부청사, 법원, 금융·교육·의료·문화시설 등 대전의 핵심 지역으로, 기존 인프라를 기반으로 산업단지 조성, 국가정원 및 수목원 명품화, 제3시립도서관 건립 등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서구의 발전과 대전의 성장을 견인하겠다"며 주민들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