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전형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15개 기관·단체 참여
■서천군, 관리감독자 대상 '안전 체험 교육' 실시

지난 21일 김기웅 군수 주재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 서천군
[프라임경제] 충남 서천군(군수 김기웅)은 지난 21일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김기웅 군수 주재로 진행됐으며, 서천경찰서·서천소방서·육군 제8361부대 1대대·한국전력공사 서천지사·한전MCS·자율방재단 등 15개 유관기관·단체에서 3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국민이 함께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범정부 합동훈련으로 2005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올해 서천군 훈련은 서천국민체육센터를 중심으로 풍수해·산사태·화재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여기관들은 주민 대피, 환자 이송, 화재 진압, 수습·복구 등 각 단계별 임무 수행과 협조체계를 중점 점검했다.

지난 21일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 서천군
특히, 군청 재난안전상황실(토론훈련)과 서천국민체육센터(현장훈련)를 이원 생중계로 실시간 연계해 지휘·전파·현장 조치가 동시에 작동하는 고난도 실전형 훈련을 구현했다. 또한, 안전보안관으로 활동 중인 한전MCS가 적극 참여해 민·관 협력의 우수사례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실전형 훈련을 반복 실시해 군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와 현장 중심의 대응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한 서천군 조성을 위해 실전성 있는 훈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 관리감독자 대상 '안전 체험 교육' 실시
중대재해 예방과 현장 안전관리 역량 강화

관리감독자 대상 '안전 체험 교육' 모습 ⓒ 서천군
충남 서천군은 지난 22~23일 이틀간 전북 익산 안전보건공단 익산 안전체험교육장에서 현업업무를 지휘·감독하는 부서장·팀장 등 관리감독자 110명을 대상으로 정기 안전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 상황을 실감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고소작업 추락사고 체험 △감전·질식·화재 대응 훈련 △개인보호구(PPE) 착용 실습 △VR 가상체험 등을 통해 위험성 인지와 대응 요령을 체득하도록 했다. 참여자들은 현장 적용성이 높은 교육에 높은 호응을 보였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의 현장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공공부문 중대재해 예방 기반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정기 교육과 체험형 학습을 지속 확대해 산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이번 교육을 법정 의무 이행을 넘어 적극행정 차원에서 추진, 공직자 스스로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현장 중심 재해예방 문화 확산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사회적 관심이 높은 중대재해 예방에도 철저히 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