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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마루 청양] "청양의 저력 빛났다" 청양군청, 전국체전서 금메달 4개 쾌거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10.23 15:14:36
 "청양의 저력 빛났다" 청양군청, 전국체전서 금메달 4개 쾌거…역대 최고 성적 달성
■ 청양군 & NH농협은행 청양군지부 청양군 금고 업무 약정 체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곽범서 선수와 윤여권 부군수,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양군


[프라임경제]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이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하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마지막 날, 이희진 선수는 여자 세단뛰기에서 12m 57cm를 기록하며 포항시청 장성이 선수(12m 53cm)를 4cm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희진 선수는 앞서 획득한 여자 멀리뛰기 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또한, 여자 7종 경기 한이슬 선수가 금메달을 추가하며 청양군 육상팀은 총 3개의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는 팀 창단 이래 최고의 성적이다.

이희진 선수는 "군민들께 기쁨을 전해드릴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 대회에서도 다관왕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덕 육상팀 감독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2019년 육상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금메달 3개를 따내며 군민들께 보답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복싱팀(감독 정수연) 역시 값진 성과를 거뒀다.

49kg급 곽범서 선수는 제104회 대회부터 3년 연속 금메달을 차지하며, 청양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으로는 전국체전 3연패 달성의 첫 주인공이 됐다.

64kg급 최민수 선수는 결승 2라운드에서 부상 위험으로 경기를 중단,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수연 감독은 "선수 수급과 부상 등 어려움이 많았지만,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마음으로 대회를 준비했다"며 "제107회 전국체전에서는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청양군청이 획득한 금메달 4개는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최고 성적으로, 청양군 체육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 청양군 & NH농협은행 청양군지부 청양군 금고 업무 약정 체결

지난 22일 NH농협은행 청양군지부와 차기 금고업무 취급을 위한 약정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김돈곤 군수, 이동수 청양군지부장). ⓒ 청양군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지난 22일 군청 접견실에서 NH농협은행 청양군지부와 차기 금고 업무 취급을 위한 약정식을 갖고 약정을 체결했다.

군은 현행 금고 약정기간이 2026년 12월31일 만료됨에 따라 차기 군 금고 지정을 위한 공고 절차를 진행했으며, 최종적으로 NH농협은행 청양군지부 1개 기관으로부터 제안서가 접수됐다.

제출된 제안서는 청양군 금고지정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적격성 여부를 평가받았고, 그 결과 NH농협은행 청양군지부가 차기 군 금고로 최종 선정됐다.

군 금고는 2027년 1월1일부터 2030년 12월31일까지 4년간 청양군의 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에 관한 세입금 수납, 세출금 지급, 유가증권 출납 등 각종 금고업무를 수행한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그동안 군 금고를 맡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금고 업무를 수행하고, 우리 군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수 NH농협은행 청양군지부장은 "청양군의 금고 은행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군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대표 금융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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