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조규일 진주시장은 23일 '상평지구 파크골프장'을 방문해 시설 전반을 살피고, 관계자 및 시민들과 함께 현장 설명회를 진행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상평 파크골프장에서 설명회를 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이번 설명회는 상평지구 파크골프장의 개장을 알리고 시설현황과 안전관리, 이용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평지구 파크골프장은 그동안 낙동강유역환경청의 하천점용허가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속적인 협의 끝에 지난 9월에 허가를 완료하고 10월에 시설 정비를 마쳐 문을 열었다.
시는 이날 현장에서 18홀 규모인 상평지구 파크골프장의 △코스 간 간격 △배수로 상태 △잔디 식생 △안전시설 등 주요시설을 점검하고 관수시설 설치예정 위치와 추진 일정을 함께 검토했다.
특히 오는 10월 말까지 관수시설 설치를 완료해 코스 유지관리 효율을 높이고 2026년 3월 휴장기에는 잔디 보식과 그린·티박스 주변 잔디 보호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현장에서 "상평지구 파크골프장은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 속에 개장된 만큼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에 힘써 달라"며 "파크골프가 세대 간 소통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13일 12홀 규모의 '대곡 파크골프장'을 개장한데 이어 '초전지구 파크골프장'을 잇따라 개장했으며, 관내 파크골프장은 모두 15곳, 232홀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