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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찬 당진] "현장에서 바로 상담받아요" 당진시, 주택임대차 피해 예방 앞장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10.23 14:41:53
■ "현장에서 바로 상담받아요" 당진시, 주택임대차 피해 예방 앞장
■ 소규모 사업장 대상 중대산업재해 예방 교육 실시

찾아가는 주택임대차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상담부스 모습. ⓒ 당진시


[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열린 일자리박람회와 세한대 송백축제 현장에서 '주택임대차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상담 부스를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상담 부스는 전월세 계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고, 더 많은 시민에게 주택임대차 안심계약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에는 매주 목요일 시청 내에서만 진행하던 서비스를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중심으로 확대 운영한 것이다.

행사 기간 동안 부스에서는 전월세 계약 시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할 주의사항과 보증금 보호 방법 등에 대한 상담이 이뤄졌다. 또한 상식 퀴즈와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복잡하고 어려울 수 있는 전월세 계약 절차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며, 사회 초년생과 청년층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토지관리과 관계자는 "앞서 신성대 덕마축제에서 시민들의 호응이 높아 이번에도 상담 부스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부동산 계약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소규모 사업장 대상 중대산업재해 예방 교육 실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살기 좋은 당진시를 위한 캠페인 병행 

지난 22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관내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교육 및 안전 캠페인을 진행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당진시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지난 22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관내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교육 및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의 협조를 받아 진행했으며, 관내 소규모 사업장(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내용과 사업주의 안전 확보 의무, 산업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안전관리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시는 교육과 함께 산업재해예방을 위해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산재예방지도과, 대한안전협회,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 신성대학교 안전 모니터 봉사단과 함께'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살기 좋은 당진시'를 구호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업주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안전보건 관리 체계 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배부하며, 안전 작업 환경과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당진시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이 강화되면서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하고 있는 만큼, 정기적인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현장에서 실질적인 중대재해 예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관리감독자 및 현업근로자 대상으로 정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 기초 지자체 중 최초로 안전보건리더회의 등을 개최하는 등 근로자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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