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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소식] 2025 '혁신 우수사례경진대회 3개 부문 수상'

 

강달수 기자 | saha3838@daum.net | 2025.10.23 14:04:23
■ 2025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3개 부문 수상'
■ '한국노총 경남본부와 간담회' 개최
■ '창원시립합창단 '도심 속의 가든 콘서트' 개최

[프라임경제] 창원시는 지난 22일 경남도가 주최한 '2025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휩쓸며 혁신 도시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창원시가 경남도가 주최한 '2025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창원시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와 시·군,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에 진출한 12개 기관이 한 해 동안의 혁신성과를 발표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창원시는 △초정밀 버스정보안내시스템 구축 사례로 최우수상을, △전기차 매매 승인 절차 개선 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창원시설공단은 △AX 전면화를 통한 시민 중심 민원 체계 대전환 사례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초정밀 버스정보안내시스템'은 초 단위 실시간 위치정보를 제공해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였으며, '전기차 매매 승인 절차 개선'은 서류 제출을 간소화하고 처리 과정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업무 효율성과 시민 만족도를 동시에 높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창원시설공단의 'AX 전면화를 통한 민원 체계 대전환'은 AI를 중심으로 민원 서비스 체계를 전면 개편해 민원 응대 속도와 품질을 개선한 점에서 주목받았다.

김태호 창원시 정책기획관은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스마트 행정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노총 경남본부와 간담회' 개최
지역 노동현안 청취…상생협력 방안 모색

창원시는 지난 22일 한국노총 경남본부(성산구 원이대로 581)를 방문해 노동복지회관 층별 주요 시설물을 점검하고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 노사협력팀장 등 시 관계자와 정진용 한국노총 경남본부 의장, 상임 부의장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이 한국노총 경남본부 노동복지회관 시설물을 점검하고 노사협력팀장 등 창원시 관계자와 정진용 한국노총 경남본부 의장, 상임 부의장 등 주요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창원시


간담회에 앞서 시 관계자들은 같은 건물 4층에 위치한 한국노총 창원지역지부를 방문, 박웅상 창원지역지부 의장 등 임원진과 만나 지역 노동현안에 관한 폭넓은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노동복지회관 운영 현황, 노동자 복지 증진 방안이 중점 논의됐으며, 창원시와 한국노총은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정진용 한국노총 경남지역본부 의장은 "노사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노사가 화합해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으며, 시에서 노동 현장에 관심을 가지고 방문해 주신 데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진열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창원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시책과 범시민운동에도 한국노총이 적극 협력해 주길 바란다"며 "오는 11월22일 열리는 '노사민정 문화콘서트'에도 많은 노동자들이 참여해 노(勞)·사(使)·민(民)·정(政)의 상생 취지를 실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오는 27일 민주노총과, 29일 한국노총과 2차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노동계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상생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고, 더 나은 노동 환경 조성을 위해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 '창원시립합창단 '도심 속의 가든 콘서트' 개최
'베란다 콘서트'를 통해…야외무대와 인근 주택의 베란다에서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 제공

창원시는 지난 22일 오후 성산구 토월대동아파트 분수 광장에서 '도심 속의 가든 콘서트'를 창원시립합창단과 토월대동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창원시가 성산구 토월대동아파트 분수 광장에서 '도심 속의 가든 콘서트'를 창원시립합창단과 토월대동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는 모습. ⓒ 창원시


창원시립합창단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베란다 콘서트'를 통해 시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가곡, 퓨전국악, 클래식 연주 등을 야외무대와 인근 주택의 베란다에서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색다른 무대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 공연은 이러한 공연을 한층 발전시켜 ‘도심 속의 가든 콘서트’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무대를 펼쳤다.

창원시립합창단 임한귀 예술감독의 지휘로 '가을의 서정',  'La Cucaracha', ‘사랑은 늘 도망가', '그리움만 쌓이네' 혼성 합창 및 듀엣의 시작으로 브람스 '헝가리 무곡 5번',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인생의 회전목마' 바이올린 연주 등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무대로 구성됐다. 

후반부에는 'Drinking Chorus', '바람의 노래', 'Baba Yetu', 'New York, New York' 등 친숙한 레퍼토리로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져 아파트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도심 속의 가든 콘서트가 지역 공동체의 정서 교류와 문화 향유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찾아가는 공연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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