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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우주항공산업진흥원 대전 설립 건의…"우주산업 삼각 클러스터 협력 강화"

최성아 정무경제과학부시장, 사천 우주항공청 방문해 국비 지원·인력양성센터 추진 요청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10.22 17:42:54
[프라임경제] 대전시 최성아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22일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을 방문해 노경원 차장을 만나 우주항공산업진흥원 대전 설립과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인력양성사업 국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장우 대전시장. ⓒ 프라임경제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은 정책 개발, 기술 이전·사업화, 창업 및 해외 진출 지원 등 국가 우주항공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전담기관으로, 우주항공청은 지난 9월 공청회를 통해 설립 추진을 공식화한 바 있다.

대전은 대한민국 과학수도로서 46개 연구기관과 2,800여 개 첨단기업이 위치하며, 우주기술 전 분야 기업과 핵심 부품 제조기업이 고르게 분포해 우주산업 최적지로 평가된다.

시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탑립·전민·안산·나노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구축, 규제자유특구 운영 등 우주산업 생태계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 지방 공공투자 전문기관인 대전투자금융을 설립해 우주 창업·벤처기업 성장 지원 기반도 마련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의 대전 설립이 조기에 실현되면 부처·기관 간 협력과 산업 육성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전이 우주산업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성아 부시장은 "국가 혁신역량의 중심이자 미래 우주산업 핵심 거점인 대전에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이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며,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을 위한 정부 지원과 함께 우주항공청·대전·경남·전남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통해 우주산업 삼각클러스터 협력이 강화되길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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