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그동안 단순 결제 수단에 불과했던 '카드'가 최근에는 여러 혜택을 제공하는 재테크 용도에 이용되는 추세다. 다만 카드 종류 혹은 방법 등에 따라 선사하는 혜택이 천차만별. 이에 보다 폭 넓고 다양한 혜택을 위해선 카드 사용을 위한 '치트키'가 필요하다. '카드 치트키'를 통해 쏟아지는 카드사 정보들 사이에서 핵심만을 선정해 들려주고자 한다.
오늘의 카드 치트키 주인공 △하나카드 △NH농협카드.
◆하나카드, ESG 일환 '하나로 연결된 아이들의 마음' 사업 실시
하나카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올해 '하나로 연결된 아이들의 마음' 사업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 가정 아동 대상 인재양성 지원과 지역아동센터 개보수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인재양성 지원사업은 우수한 재능을 가진 저소득층 아동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2억5000만원의 후원금을 통해 학업뿐 아니라 음악, 체육,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지원했다. 해당 사업은 2022년부터 4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69명의 아동에게 약 6억원이 지원됐다.
또한 하나카드와 두 재단은 아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하고 놀이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 개보수 사업을 병행했다. 태풍·집중호우 등으로 노후된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수도권과 여수 등 4곳을 선정해 총 2억원 규모로 개보수를 완료했으며,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도 현장 봉사에 직접 참여했다.
하나카드는 앞으로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및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협력해 아이들의 안전과 성장, 그리고 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H농협카드, 미성년 자녀 가족카드 'zgm 스스로카드' 출시
NH농협카드는 자녀가 스스로 경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미성년자 가족 신용카드 'zgm 스스로카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zgm 스스로카드'는 금융혁신지원특별법에 따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어, 미성년 자녀를 대상으로 발급할 수 있는 가족 신용카드이다. 신용카드를 소지한 부모(본인회원)의 자녀이면서, 만 12세~18세의 청소년이라면 zgm 스스로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는 청소년이 스스로 경제생활을 경험하며, 금융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먼저 청소년 전용 혜택으로 △편의점 △대중교통 △커피 △서점·문구 △잡화 △교육 등 생활 밀착 가맹점에서 최대 2%의 청구할인 혜택(통합 월 한도 5000원)을 제공한다.
청소년의 안전한 카드이용을 위해 이용영역은 일부 한정된다. 이용 가능 영역에는 △기본생활(음식점, 카페, 배달앱, 교통 등)이 포함되고 △일상쇼핑(온라인쇼핑, 편의점, 올리브영 등) △취미여가(PC방, 영화관, 사진관, 스포츠센터 등) △자녀교육(스터디카페, 독서실, 서점, 학원 등)이 해당되며, 해외 이용은 불가하다.
더불어 카드의 이용한도와 이용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이용한도는 월 최대 50만원까지, 이용시간은 1시간 단위로 설정 가능하며, 부모회원의 NH pay를 통해 지정할 수 있다.